사실 지난번 오빠가 롯데백화점에서 도제를 사러 간다고 했을 때, 오빠에게 파롤앤랑그에 한번 다녀와보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었다.
파롤앤랑그는 줄을 서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주말 애매한 시간에 가면 솔드아웃이라는 후기를 많이 봤다. 다행히도 오빠가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날은 월요일, 평일이 었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간다면 파이를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혹시나 줄이 길다면 그냥 와도 된다고 했는데...!
파롤앤랑그 평일 오픈런..!
오빠가 10시 반이 조금 넘어 도착했을 때는 이미 10팀 정도가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
10시 반에 오픈인데 다른 분들은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대기를 하셨던 것 같다. 10팀 정도면 기다릴만하지 않은가
파롤앤랑그 파이 종류
파롤앤랑그는 총 4 가지 맛이 있었는데 옥수수/딸기/초코바나나/보늬밤이 었다. 점원 분께 물어보니 밤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했지만 우리는 밤이 왠지 당기지 않아서 옥수수, 딸기, 초코바나나 세 가지를 구매했다.
이왕 구매하는 거 보늬밤까지 다 구매를 해 봤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조금 아쉽다.
파롤앤랑그 가격 & 구매제한 수량
가격은 모두 8500 원이나 딸기만 9,000 원이다. 파롤앤랑그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1인당 4개에 한해서 판매가 되고 있다. 다행히도 모든 맛을 다 살 수는 있는 수량이다.
파롤앤랑그 파이 나오는 시간
파이가 나오는 시간은 10시 반, 1시, 3시, 5시로 정해져 있다.
파롤앤랑그 과연 그 맛은?!
이 날 복덩이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냉장 보관했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냉장보관을 했어도 파이가 전혀 눅눅해지지 않고 굉장히 바삭바삭해서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인 맛은 매우 매우 매우 달았다.
나는 사실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비싼 가격처럼 크림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파이가 워낙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었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고른 3개 중에는 옥수수 > 초코바나나 > 딸기 순으로 맛있었다.(나와 오빠의 취향)
만약에 줄을 한 시간 이상 서야 한다고 하면 사 먹는 게 조금 꺼려질 것 같지만 연남동은 매우 줄이 길다고 들었고 동탄 롯데백화점에 경우 오픈런을 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가끔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옥수수는 맛있게 먹는다고 사진도 안 찍었다.)
달달한 디저트가 당길 때, 그리고 혹시나 고급진 디저트를 선물하고 싶을 때 이 파이를 선물한다면 만점짜리 선물이 될 거 같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산 빵 맛집, 맛도 가격도 착한 "행복한 빵집" (0) | 2022.04.21 |
---|---|
동탄 호수 공원 뷰 맛집, 감성 카페 JORD(오르드) (3) | 2022.03.21 |
동탄 롯데백화점 유부초밥 맛집 [도제] (0) | 2022.03.01 |
2동탄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오마카세 [정연] (3) | 2022.02.13 |
12월 "저녁여섯시" 반찬 배달 결산! 내가 꼽은 Best 메뉴는?! (2) | 202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