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어 지루해보이는 복덩이를 데리고 매일 오후 산책을 나가고는 있는데 보통 아파트 단지 안, 집 근처 슈퍼,
송동공원 정도까지만 다녀 보았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서 복덩이를 데리고 집 근처 카페를 가보기로했다!
지난번에 장지천3길에 방문했었지만, 그 때는 오빠랑 둘이서 방문을 했었고 이번엔 혼자라서 카페 내부에서 음료를 마시지는 않고 그냥 테이크아웃만해서 빠르게 집으로 복귀하기로 결정!
** 카페 장지천3길 방문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
Always Awake
평일 낮시간대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위치는 장지천에 자담치킨과 요거프레소를 지나면 보이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몰랐는데 바로 옆에 음악 교습소 같은 곳이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 앞에 턱이 조금 있어서 아 못들어가나?! 하고 멘붕이 왔는데 침착하게 유모차를 뒤로 제쳐 앞바퀴를 들어올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나올 때는 조금 힘들었다.)
카페는 블루, 블랙톤으로 이루어진 시원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장식되어있었다. 밤에 오면 더 멋있을 것 같지만 복덩이와 함께라 그것은 무리^^;
손씻으려고 화장실을 두리번 거리다가 옆쪽으로 나갈 뻔 했는데 문이 열린 옆쪽은 음악 교습소랑 연결되는 곳 인 것 같았다. 카페 내부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Always Awake는 마치 커피를 마신 내 상태를 말하는 것 같은 상호명이었다. 여러가지 음료가 있는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닐라빈 라떼, 피넛 크림 라떼, 아인슈페너, 시그니처 아이스티, 딸기 라떼, 쑥 라떼 등이 있었다. 가장 무난한 딸기라떼로 주문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음료도 구비되어있고 아주 센스(?) 있는 매장이었다. 아무래도 맞은편에 아파트 들이 많다보니 나처럼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것 인것 같았다.
이 카페, 올웨이즈 어웨이크 만의 시그니처 심볼? 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 시계모양이다. 이렇게 예쁜잔에 담아 주시는데 안에 딸기잼이 듬뿍들어있어서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 한잔만 먹어도 배가 부른 음료 였다.
복덩이를 데리고 산책할 때 종종 들러서 메뉴를 하나씩 정복해봐야겠다. 물론 커피는 마시지 못하지만.
참고로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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