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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내돈내산 육아템 사용후기)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by 맴블리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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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오빠의 출산휴가가 끝나고 나 혼자 육아를 시작했을때 제일 어려웠던게 바로 분유수유였다.

오빠가 있을땐 거의 오빠가 아가 분유를 주고 있었는데 혼자서 하려고 하니 막막했다.

 

특히나 복덩이 초기에는 잘 먹지도 않고 토, 게워냄이 많고

먹는것보다 흘리는게 많고 트름도 잘 안하고 여간 힘들었다.

 

또 이런 문제들뿐 아니라 몸이 힘듦..

복덩이는 꽤 가벼운 편이기는 하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무거웠다.

 

게다가 밥먹는속도가 느려서 한참을 안고있어야 하는데, 내 팔목이 너무너무 힘들었다.

 

수유시트와 수유쿠션고 고민하다가 모유수유를 하지않고

분유/젖병수유를 하는 나에게는 수유시트가 조금 더 적합한 아이템이라서 수유시트로 선택했다.

 

 


1. 판매처 : 네이버스토어 및 각종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중, 나는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

2. 구입아이템 :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면)

3 가격 : 네이버스토어 17,500원(배송비 별도)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는 모양은 같지만 여러가지 재질이 있다.

우리 아기는 출생시기를 고려했을때, 시원한 메쉬소재보다는 면으로된 소재를 더 오래 사용할 것 같아서

면 소재로 활용, 메쉬나 오가닉 소재가 조금 더 가격이 나간다.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는 면으로 된 건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라이트코랄 색상으로 주문했다.

라이트 그린은 뭔가 메로나 같은 색상이라서 코랄 색상으로 주문

색상이 두가지 밖에 없는게 조금 아쉽다. 조금 더 다양해도 좋을텐데!

 

 

 

면 소재라서 이렇게 부들부들한 수건 같은 질감이다.

느낌은 보드랍고 좋은데, 만약에 여름에 사용하려고 하면 안그래도 열이 많은 신생아에

엄마랑 붙어있기도 해서 열이 많이 날텐데, 소재까지 면이면 상당히 더울 것 같다.

 

혹시나 여름에 많이 사용할 것 같은 분들은 차라리 메쉬로 선택하고

추후에 천기저귀 같은 걸 덧대어서 사용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좋을 것 같다.

 

 

실제 분유수유할 때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활용하는 모습. 생후 60일, 4kg 정도의 아가가 사용하는 모습이라서

좀 큰 아기들은 사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반대로 너무 어릴때는 아기가 힘이 없어서 주르륵 내려오기도 했다.

 

현재 우리 복덩이 사용하기에 크기가 딱 좋아서 실제로 엄청 편안해해한다.

졸던 아기를 분유먹이려고 할때 올려 두면 그냥 저기서 잠들기도 했었다. 뭔가 사이즈가 딱 맞아서 포근한가보다.

 

요새는 이 수유시트 말고 휴대용 수유쿠션을 내 맘대로 활용해서 분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그건 내일 포스팅 해야지.

 

마지막으로 수유시트 장점, 수유시트 단점을 나열해보면

 

수유시트 단점

- 아기가 꼼지락 거리다가 머리가 바깥으로 휙 빠지거나 각도가 틀어지면 아무래도 내 품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다시 자세를 고쳐잡기가 힘들다.

- 너무 어릴때는 미끄러져서 사용이 불가하고, 조금 더 커도 사용하기 어려워서 오래오래 사용하긴 어려울 것 같다.

 

수유시트 장점

- 팔목 부담이 줄어든다. 아기를 직접적으로 안고 있는 것 보다 시트 바깥부분만 잡으면 되니까 안고있는 손이 편하다.

- 아기가 안정적인 자세로 수유를 할 수 있다. 아기의 수유각도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시트가 단단하게 잡아 주기 때문

- 방향전환을 할 수 있다. 젖병잡고 있는 손도 은근히 아프다. 중간 트름하고 손을 바꾸고 싶을 때 시트를 슥 하고 종종 돌려서 수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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