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타필드 맛집 추천, 팟타이 맛집 게이트나인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평택에 왔다가 곧 출장 가는(현재는 떠나 있지만) 오빠의 셔츠를 보기 위해 평택 굿모닝 병원 근처에 있는 안성 스타필드에 들렀다. 한참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오랜만에 밖에 나온 김에 점심도 먹고 가기로 했는데 우육탕면과  태국 음식을 고민하다가 예전에 동탄에 살 때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던 게이트나인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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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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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분명히 메뉴 두 개만 주문해도 충분한데 외식을 자주 못해서 그런지 밖에만 나와서 밥을 먹으려고 하면 너무 의욕이 넘친다.

 

다 못먹을걸 알면서도 호기롭게 메뉴 3개 주문! 국물 있는 쌀국수가 먹고 싶긴 했는데 한국에서 먹는 푸팟퐁커리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팟타이, 나시고랭, 뿌 팟 봉커리 주문

 

 

먹고 싶은걸 이것 저것 고니 63,500원이나 나왔다. 하지만 자주 외식 못하잖아!라는 마음으로 참지 않기로 했다.

 

 

게이트나인 내부 인테리어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아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맞은편 테이블에는 복덩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기들이 둘이나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복덩이 생각이 많이 났다.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팟 타이! 매운 소스(고춧가루 같은) & 땅콩을 같이 주는데 기호에 맞게 비벼먹으면 된다. 우리는 둘 다 탈탈 털어서 다 넣었다. 

 

게이트나인 팟타이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태국에서 먹어본 것만 같은 그런 맛이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살짝 매콤하기도 한데 계속 당기는 그 맛!!! 진짜 맛있게 먹었다.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

 

 

소프트크랩 & 커리

 

뭔가 꼭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먹음 푸팟퐁커리(뿌 팟 퐁커리)! 나쁘진 않았지만 태국에서 먹었던 감동은 없었다. 게는 바삭해서 껍질채 먹기에도 좋았고 커리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다.

 

 

 

게이트나인의 나시고랭

 

추천 글에 나시고랭이 많아서 우리도 하나 시켰는데 막 엄청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먹은 메뉴 중에서 좋았던 건 팟타이 > 나시고랭 > 푸팟퐁커리 순이다. 

 

역시나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포장을 해주셨다. 이렇게 남은 음식은 포장을 해올 수 있으니 약간 욕심이 난다면 먹고 싶은 걸 다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