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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32, 14개월 복덩이의 근황(걸음마 연습, 이유식과 유아식 그 중간)

by 맴블리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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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4개월에 접어든 복덩이! 요즘 이래저래 힘들어서 블로그도 한참 뜸 하긴한데 오랜만에 기록 남길겸 들어왔다.

14개월이 된 복덩이는 인지가 많이 발달해서 단어도 많이 알아듣고 하고 싶은것도 많아져서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엄청 귀여워짐! 요구하는게 많아지는 만큼 표현하는게 커져서 많이 웃고 많이 울고 함.

제일 힘든건 낮잠인데 아직 하루에 두 번은 자야 깨어있는 시간에 잘 노는데(아침 기상이 6-6시 30분이기 때문) 두 번째 낮잠을 안자려고 기를 쓰고 버티고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어떤 때는 그냥 안재우고 계속 놀게 했는데 계속 짜증만 내서 어쩔 수 없이 안아서 재우는 방법을 택했다.





태조산공원에서 BMW타는 복덩이
태조산 공원
청수 호수공원



밖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대근육 발달이 늦은 복덩이는 역시나 걸음마도 매우 늦다. 5 발자국 까지 떼는걸 연습해봤는데 걸음마 할때 겁나는지 손에 닿는데 없으면 발을 잘 안떼려고 한다. 겁이 많아 그런건지, 근육 발달이 늦은건 알수가 없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유모차, 아기띠, 푸쉬카를 번갈아가며 매일매일 산책중. 지역축제나 공원도 많이 가는데 태조산공원/청수호수공원 등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 꽤 많다. 특히 태조산공원은 요즘 가을냄새가 잔뜩 나서 또 가고싶은 곳이다! 산책로도 매우 잘되어있어서 유모차끌고가기 좋음👍🏻


복덩이 간식&식사


복덩이 식사는 아이유매와 카페를 들락거리며 금손맘님들의 레시피를 본받아 이것저것 많이 해주려고 하는중! 중간중간 엄마가 해준 국, 반찬들로 먹을때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직 숟가락은 잘 쓰지 못하는데 밥을 떠서 손에 쥐어주면 입으로 가져가긴한다. 대부분은 손을 쓰거나 내가 피딩을 해줌. 얼마전에는 시금치 바나나빵을 만들어주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기저귀에서 응가 꺼내 먹는 참사가 발생했다.😩😩 색이 비슷해서 헷갈렸는지 정말 식겁했는데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복덩이 크면 놀려줘야겠다.
한동안 콧물이 너어무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한 열흘 앓고 나니 이제 더이상 콧물은 나지 않는다. 한참 안좋을때는 입에 진균? 까지 번져서 약을 한통씩 먹고 그랬다. 하필 오빠 출장가있는동안 아파서 나도 엄마도 아빠도 엄청 고생함..

복덩아 우리 모두 건강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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