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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운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땡길때! 양재역 미쉐린 가이드 맛집 [ 임병주 산동 칼국수 ]

by 맴블리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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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지의 결혼식 축가를 위해 정말 오랜만에 양재역을 가게 되었다.

이 날 천안에서 출발할때는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었고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눈이 오지 않았지만 칼 바람이 쌩쌩 부는 엄청 추운 날이었다. 양재역은 회사가 많은 곳이라 주말 점심에 식사할 만한데가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한동안 여기서 근무했던 으니가 에머이와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칼국수 집 두 곳을 이야기해줘서 고민하다가 근처 카페도 방문해 볼 겸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했다.

 

 


 

 

 

 


 

 

양재역 1번출구에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1988년에 문을열어 30년이 넘은 임병주 산동 칼국수..! 원래는 단층이었다고 하는데 인기가 많아지면서 위 층도 쓰게 된 것 같았다. (총 4층까지 있었다.)

 

우리는 도보로 이동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아래 주차장이 정말 복잡했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 편이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회사가 많은 동네라서 주말에는 매우 한산할 줄 알았는데,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방문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일행이 전부 와야지만 안으로 입장을 할 수 있다.
(입구에서 인원이 다 있는지 체크하시고 자리 안내를 해주신다.)
그래서 만약 주차가 늦어진다면 먼저 올라가도 소용이 없으니 같이 이동하기를 추천한다.

 

임병주 칼국수 메뉴
메뉴가 많지 않다.

 

 

메뉴는 칼국수/왕만두/만두국/콩국수/보쌈/족발로 다양하진 않지만 그 만큼 적은 메뉴에 공을 들이지 않았을 까 싶다.  

 

 

임병주 산동 칼국수
주말 점심인데도 자리가 꽉 찼다.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음식도 금방나오고 회전이 빠른 메뉴이다보니 만약 대기를 한다고해도 오래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우리는 사이좋게 칼국수 한 그릇씩, 그리고 만두도 하나 시켜서 먹었다.

 

 

임병주 산동 칼국수임병주 산동 칼국수 만두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맛있었던 김치!


 

칼국수는 맛이 있긴했지만 만약 줄을 서서 먹어야했다면 조금 실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국수는 10,000원인데 가격이 조금 비싼가? 싶지만 원한다면 면이 추가로 제공된다.하지만 추가 면을 먹기에는 기본으로 나오는 양도 꽤 많다.

 

개인적으로는 이 집 김치가 맛있었다. 김치가 칼국수를 부르는 맛이랄까. 암튼 개인적으로 만약 양재역을 가게 된다면 또 방문할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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