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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천안 청당동 "큐리키즈카페" 다녀왔던 후기:)

by 맴블리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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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아직 날씨가 추웠던 때라서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놀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도서관은 너무 많이 갔고 꿈누리터는 매진이라 근처 키즈카페를 알아보던 중 차타고 10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는 키즈카페 발견!

 

 

 

 



대략적인 후기를 보니 규모가 크진 않은 곳이었는데, 소심한 우리 아기에게는 오히려 좋은 곳:))

입구에 신발장이 있어서 신발은 넣어두고 바로 들어갔다.

주말 2시간 12,000원 / 보호자는 3,000원인데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라서 허브티를 하나 주문했다.

거의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처음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사람이 늘어나 테이블이 꽉~찼다.
주변에 키즈카페가 많이 없기도 하고 바로 맞은편에 아파트들이 있어서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자주 방문하는 것 같았음!

처음 입장해서 테이블에 가방을 올려두고 복덩이가 가장먼저 향한 곳은 영아들의 공간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우측에는 수유실도 마련되어있었다.




입구에서 가장 앞쪽에는 영아들이 노는 공간이 있었다. 아직 기어다니는 아가들이 여기서 놀던데 복덩이는 여기서 한참 서성이고 뽀로로 만져보고 그랬다.  

 

큐리키즈카페 장난감큐리키즈카페 천안
거의 오픈런이라 아직 깨끗했던 영아들 놀이공간

 

 

적응이 느린 복덩이인 만큼 충분히 구경할 수 있게 해줬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도 장난감보다는 다른 언니, 오빠들/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를 더 흥미있어 하는 듯했다.

특히 큰 트램폴린과 함께 영상을 틀어주는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방방 뛰는 언니들과 화려한 영상을 보며 한참을 서있거나 기어가다가 통로에서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2층의 한쪽 공간에는 인형/ 자동차 등의 장난감들이 있었다.

 

큐리키즈카페 2층청당동 키즈카페큐리키즈카페 블럭
2층 다락방? 구역

 



2층은 중앙 통로를 통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는데 반대쪽에는 캠핑장? 같은 곳과 내가 재미있게 놀았던 낚시 공간이 있었다. 낚시줄을 내려서 자석으로 고기를 낚는 거였는데 나는 열심히 올리고 복덩이는 열심히 밑으로 다시 던졌다.

 

 

키즈카페 낚시 놀이
나혼자 재미있게 했던 낚시놀이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볼풀장.
이제 막 기어다니는 아기도 혼자서 막 미끄럼 타고 다니던데 엄마 껌딱지 복덩이는 종일 내 다리에만 붙어있었다.
같이 미끄럼을 타긴했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한 두번만 타고 그 뒤로는 같이 못탔다

 

 

큐리키즈카페 천안 볼풀장
공 던지기하면서 언니들 노는거 구경하기




1층에는 카트와 시장, 주방놀이 장난감들이 있었는데 카트 슬슬 밀더니 이거 태워달라고... 이건 너에게 너무 작잖아. 카트 러버  복덩이 인형 태워주기는 커녕 타고 있는 인형 내팽개치고 말았다.

 

 

큐리키즈카페 카트
야 내려!!!



바닥에 흩어져있거나 선반에 있는 과일/채소를 열심히 장바구니에 옮겨담기 놀이를했다.

 

 

 

큐리키즈카페 주방놀이키즈카페 주방놀이
장보기에 심취한 귀염둥이



노는 중에 갑자기 응가를 하는 바람에 너무 당황해서 그 길로 후다닥 나왔다..! 2시간 결제했는데 한 시간 반정도만 보내다가 어쩔수 없이 집으로~~


만약 추운 날이 더 지속되었다면 여러번 더 갔을 것 같은데 이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되니 실내를 잘 안찾게 되는 것 같다.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오빠랑 다시 방문해서 음식도 먹으며 여유롭게 보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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