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유 마사지받으러 가는 길에 버스를 너무 일직 탄 나머지 30분이나 시간이 비어버렸다. 오빠가 마침 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동탄역 근처에 있는 하얀 풍차에서 빵을 사러 갔다. 빵 쇼핑은 눈도 코도 즐거워서 너무 좋다!
단유 마사지 받는 곳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었다. 아침 10시 반쯤 방문했는데, 빵 종류도 가득 차있었고 사람은 없어서 쇼핑하기 너무 좋았다. 진짜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아서 빵 고를 때마나 어찌나 고민이 되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방문할때마다 사 오는 빵이 있는데, 이건 정말 정말 지극히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는 빵이다.
- 만득이 빵 : 빵 사이에 샐러드+돈가스가 들어간 빵인데 하얀 풍차 내 최애 빵
- 양파빵 : 양파 샐러드 같은 게 가득 차 있는 빵인데 전자레인지 돌려서 먹으면 냄새가 장난 아님
- 치즈 바게트 : 이것도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진짜 꿀맛
나머지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안 먹어본 빵 위주로 사서 먹고 있다.
이 날도 한 3만 원어치 정도를 산 것 같은데 다 맛있다 빵...
이탈리안 크로켓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오산에 있는 빵집이 더 맛있는 듯!
그리고 오빠가 좋아하는 찹쌀도넛도 2개 사 왔다.
튀김소보로도 한 개 사 왔는데 오빠가 다 먹어버려서 맛도 못 봤다^.^;
하지만 에그타르트는 내가 다 먹었다.
빵들이 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다음에는 소시지 들어간 빵 사 와야지
양파 바게트도 맛있어 보였는데 이미 양파빵을 산지라 또 사진 않았다. 다음에는 꼭 양파 바게트로 도전해봐야겠다.
비주얼부터 뛰어난 바게트 종류, 바게트는 컷팅을 요청하면 컷팅해서 봉투에 담아주신다. 다음엔 진짜로 먹던 거 말고 새로운 빵들에 도전해봐야겠다.(이러면서 맨날 알던 맛을 버리지 못하고 먹던 것만 사 오지..)
집 앞에 새로운 빵집이 생겼는데 가격은 이곳보다 비싼데 맛은 덜한 것 같다. 집 앞에도 하얀 풍차 있으면 매일 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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