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머리핀/머리띠 쇼핑몰추천, 해피프린스

맘스홀릭의 쇼핑 할인 정보방은 너무 무섭다. 나의 지갑을 탈탈 털어가고 있다. 완전 개미지옥이다.

"해피프린스"라는 브랜드는 처음에 아기 양말 구매할 때 알게 된 브랜드였다. 너무 귀여운 양말과 타이즈들이 많아서 여기서 많은 양말과 타이즈를 구매했었는데. 맘스홀릭 카페를 보니 쇼핑 할인 정보 방에 해피프린스 아기 머리핀, 머리띠를 할인하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보통 보리보리 어플이나 또는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위메프에서 할인 소식이 있길래 냉큼 주문을 했다. 아직 아기가 머리를 못 가눠서 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긴 했는데 정말 귀여운 게 많았다. 담다 보니 10만 원 훌쩍 넘어서 정신 차리고 다시 골라내었다.

 

해피프린스에서 구매한 악세사리 목록

할인받아 악세사리 5개 22,260원에 구입

 

 

요즘 들어 배냇머리가 많이 빠지면서 머리가 휑~ 해졌다. 가끔씩 보면 진짜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어디 됐고 나가면 딸인지 아들인지 분간이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일자별 사진 찍을 때 아기 머리핀, 머리띠라도 하나 해 주기로 했다.

 

해피프린스에서 구매한 머리핀,머리띠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아기 머리에 하나씩 씌워봤다. 아직은 매일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액세서리 착용하기가 좀 어렵다. 특히 머리띠 같은 건 아기 뒤통수부터 넣어주어야 하는데 아기가 머리에 뭘 쓰는 걸 너무 싫어해서 시착해보는 것도 혼났다.

 

 

시착완료, 와이어헤어밴드 뭐지..

머리핀 세트가 진짜 귀여운데 우리 아가가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꼽기가 진짜 하늘이 별따기 같다. 엄청 흘러내림..

근데 꽂아 놓으면 너무너무 너무 귀엽고 여자 아이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그리고 이 까만 머리띠는 분명 착용샷은 예뻤는데 역시 모델인 거보다. 우리 아가가 하니까 너무 민머리 한 것 같아서 요건 좀 실패했다. 좀 더 크면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와이어로 된 머리띠가 있었는데 free size라서 그런지 우리 아기가 하기에는 너무너무 컸다. 이것도 조금 더 크면 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제일 제일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곰돌이 머리띠와 빕으로로 구성된 세트였는데 비싼 만큼 정말 예뻤다. 아직 우리 아기가 하기에는 좀 큰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조금만 더 커서 커서 했을 때는 더 예쁠 것 같다. 그리고 이 목에 두르는 걸 "빕"이라고 하던데 처음에는 침받이인가 턱받이인 것 같지만 알고 보니 아가용 목도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