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호수공원 빵 맛집, 원더풀베이크하우스

금요일 밤 잠들기 전에 무언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주 목요일부터 약 8일 동안 바깥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요즘 좌식생활을 많이 해서 발목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토요일 아침 오빠에게 잠시 동안 복덩이를 맡겨두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초코 추로스가 먹고 싶다는 오빠를 위해 동탄 호수공원에 위치한 빵집인 원더풀베이크하우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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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인데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바깥공기 마시니까 시원하긴 하다.

집에서 걸어가면 원더풀베이크하우스까지는 한 15분정도? 걸린 것 같다. 내 걸음이 워낙 느려서..

원더풀베이크하우스는 호수공원 근처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쪽에 위치하고 있다. 

원더풀베이크하우스 입구

 

오빠가 초코츄러스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딱 하나밖에 안 남아있어서 내가 바로 Get 했다.

오랜만에 왔더니 못 보던 새에 새로운 빵들이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원더풀 베이크하우스의 추천 빵은 초코 추로스!!

 

원더풀베이크하우스

 

식빵,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 다음번 생일에는 여기에서 케이크를 사 먹기로 했다.

그동안 샌드위치는 못 봤는데 오늘 가니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었다. 맛있어 보여서 하나 구매할까 했지만 간식으로 먹을만한 빵을 구매하기로 했어서 오늘은 패스!

 

 

원더풀베이크하우스

 

 

매장 입구에서 판매하는 모카빵. 오늘은 사지 않았지만 벌써 많이 팔렸는지 재고가 별로 없었다.

 

원더풀베이크하우스-모카빵

 

 

 

 

원더풀베이크하우스 인기 빵

 

매장에 보면 이렇게 가장 잘 팔리는 빵들이 그림으로 귀엽게 그려져 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잘 팔리는 메뉴부터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1. 바질 크런치 

2. 소금 빵

3. 몽블랑

4. 마늘바게트

5. 원더풀 모카번

 

나는 레몬롤, 까눌레, 초코 추로스, 소시지빵, 슈크림빵을 바리바리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바로 집에 갈까 하다가 호수공원 한번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날은 흐리고 미세먼지도 많았지만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루나 갤러리에도 못 보던 새 많은 상가가 들어왔더라 언제나 가볼 수 있을까!

 

복덩이 낮잠 잘 시간이 다되어가서 집으로 열심히 걸어가서 오늘의 산책을 마쳤다.

주말에는 오빠에게 부탁하고 종종 바깥바람 쐬러 나와야겠다. 다음엔 밤의 장지천을 산책해야지.

 

동탄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