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배달을 받으면서 느낀점은 경제적인 측면이나 시간의 효율측면이나 여러 부분에서 이득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반찬배달이라고 쓰긴 했지만, 뭔가 반찬배달 보다는 "한끼배달"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일회용기에 담아져 오긴 하지만 배달 시켜먹을때보다 훨씬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재활용하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메뉴가 겹치는게 없어 매일매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오늘 저녁은 뭐먹지 고민할 걱정도 없고, 맞벌이 부부나 아이 있는 집에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다.
약간 아쉬운 점은 우리집이 배달 맨 마지막 순서인 듯 하여 가끔 6시반 넘어서 배달오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그것만 빼면 정말 만족스럽다. 1월에는 50만원 지역화폐로 선결제 했다.
12월 반찬 배달, 음식들
개인적으로 간장 베이스 음식들이 다 맛있었다. 나중에 계란 장조림 같은건 추가로 배달 시켜서 두고 먹어야겠다.
생선은 집에서 해먹기 정말 어려운 음식중에 하나인데, 집에서 후라이팬에 살짝 데워먹기만 하면 되서 정말 편했다.
이 날은 아예 밥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완전 편했다.
당면을 살짝불려서 고기랑 볶아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함!
김치죽도 같이 왔지만 그냥 밥 해서 먹고 김치죽은 다음날 간단하게 한끼해결하는 걸로 먹었다.
중국집을 우리집으로 가져온 느낌의 한 상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데우고 찌고 하는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보다는 에어프라이어, 냄비 등을 활용하는게 좋긴 하다.
크리스마스 특별메뉴는 3만원이었는데 정말 푸짐한 구성이었지만 이 또한 너무 할 일이 많아서 힘들었다.
다음부터는 메뉴를 보고 난이도를 잘 본 다음에 해야겠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계란 장조림 맛있었다! 그리고 멘치카츠도 의외로 엄청 맛있어서 다음에 혹시나 또 나오면 몇 개 더 주문하기로했다.
이 날 장조림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대체적으로 고기요리가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
곰탕은 새해 첫 날을 위해 아껴두었다가 떡국을 끓여 먹었다. 모듬전도 집에서는 엄두도 안나는 음식이라 오빠랑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며 먹었다.
감자탕은 시판하는 것과는 다른 진짜 집에서 한 것 같은 맛이었다. 된장 베이스라서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두끼에 나누어 배부르게 먹었다.
반찬 배달 덕분에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있는 것 같다.
저녁여섯시는 육류 관련 메뉴가 간도 잘 맛고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맛있는 것 같다!
최근 몇 달 식비만 60-70만원 가까이 사용하는 걸 보고 조금 줄여야 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반찬 배달인데,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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