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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리정돈

정리정돈 Project 01) 냉동실

by 맴블리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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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로운 목표중에 하나는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유지하기로 정했다.
복덩이와 함께 하면서 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보니 기존에 활용하던 공간들을 잘 정리해서 짐을 넣어야지 최대한 깨끗한, 사람다운 집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미 여러차례 조금씩 진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부터는 블로그에 남기면서 비포 애프터를 보고 조금 더 동기부여를 해보기로 했다. 정리는 거창하게 하지 않고 하루에 한 곳 정도만 정해서 내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

 

꾸준히 하면 올해말에는 지금 보다 더 깨끗하고 정돈된 집이 되어있을까?!

 

 

 

첫 번째 정리는 바로 냉동실!

이 집으로 이사올 때 툭 튀어나온 냉장고가 보기 싫어 작은 용량의 냉장고를 샀더니 정말 조금만 넣어놔도 냉장고가 꽉 차보인다. 냉장고는 냉동실보다 들어있는게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 하여 우선 냉동실 먼저 정리하기로했다. 음식이 많이 없어서 생각보다 버릴건 없었고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용기만 구매했다.

 

 

냉동실-정리용기-실리쿡
실리쿡 용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구매 건수가 많은 실리쿡으로 정했고 사이즈는 납작이 깊은2호 4+4개로 총 8개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는데 실측을 안하고 그냥 구매한 나의 잘못이었다.

 

 

 

Before

냉동실-정리전냉동실-정리전
정리전 부끄러운 냉동실의 민낯

 

일반적인 냉동실이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봉지에 쌓여있는게 많다보니 물건을 확실히 알기가 어렵고, 봉지채로 쌓아두다보니 물건을 찾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 물건이 많지도 않은데 봉지 때문에 엄청 지저분해보였다.

 

 

 

After

 

냉동실-정리-후기냉동실-정리-후기


특별한 정리없이 실리쿡 용기에 담아서 넣기만 했는데 한결 깔끔해진 모습이다. 엄마가 올때마다 대파를 가져다 줘서 집에 대파가 쌓여있다. 요즘 요리를 잘 안해먹어서 줄어드는 속도가 더 더딘 것 같다.

옥수수와 만두는 봉투에서 꺼내어 넣어두었다. 얼린 밥이 있었는데 너무 커서 용기에 안담김... 집에 있는 밥 용기를 적극 활요해서 더 깔끔한 냉동고를 만들어야겠다.

 

우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고 한달, 또는 분기별로 오래된 안먹는 음식은 버리도록 해야겠다.

아직 버리는 연습은 안되어있어서 버릴 때 고민이 너무 많은데 과감하게 버리기도 꼭 실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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