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선물 받아 건조, 살균, 수납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는 해님 4세대 플러스 젖병 소독기!
디자인도 심플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크기가 좀 크긴 하지만 그만큼 젖병을 많이 넣을 수 있고 젖병 외 쪽쪽이 치발기 등을 한꺼번에 넣기에도 좋다.
얼마 전 버튼 중 맨 하단에 "Clean"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설명서를 한번 보고 버리는 바람에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청소를 하라고 나에게 알려주는 표시였다. 해님 4세대 플러스는 사용시간을 감안해서 청소할 타이밍이 되면 Clean에 불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어있다.
3개월 넘게 사용하면서 아직 내부 청소를 한 번도 안 했다는 사실. 청소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내부를 살펴보니 물자국이 꽤나 많이 남아있었다. 건조와 살균을 하고 있어 매우 비위생적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하단에 보니 물방울 자국이 많이 남아있었다.
해님 4세대 플러스 청소방법
아래는 해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부 청소방법이다.
물 한 컵에 식초 10방울 정도 희석시킨 물을 만들어서 분무기로 만들어 놓는다.
분무기로 뿌린 후 부드러운 헝겊 등으로 닦아 낸다.
(식초에 산성 성분이 찌든 냄새나 물 얼룩 등을 잘 닦아 내어 준다.)
청소 후 도어를 열고 환기시킨 후 사용한다.
내부 구성품은 젖병 세제에 식초를 떨어트려 닦고 외부에서 건조한 후 사용하면 된다.
해님에 있는 답변에 따라 분무기에 물에 식초를 조금 희석해서 분무기에 담았다.
소독기 내부는 분무기를 뿌리고 일회용 해주로 싹싹 닦아줬고, 내부 선반은 분무기로 뿌린 다음 젖병 세제로 닦아주었다.
해님4세대플러스 청소완료
물 얼룩이 깨끗하게 지워졌다! 식초가 정말 세척에 좋은 것 같다. 식초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지만 희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냄새가 나진 않았다.
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잘 말린 내부 선반과 물 받침을 조립한 후 최종 건조와 살균을 위해 Auto 모드로 한번 돌려주었다.
바닥에 흠집이 생긴 건지 잘 안 지워지는 얼룩이 있었는데 일부 살짝 남은 걸 빼고 나면 매우 깨끗해졌다.
이제 청소법을 익혔으니 주기적으로 잘 청소해서 깨끗하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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