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회사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회의체도 없다보니 출근하고 꽤 여유로웠다. 출근길에 오늘은 급 오후 휴가를 쓰자며 오빠랑 이야기를 하고, 휴가 쓴 김에 집에 복덩이를 데리러 가기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기로했다.
평소 복덩이와 함께 갈 수 없는 식당을 생각해보다가 지난번 세이치 라멘에 이어 일식이 땡겨 초밥을 먹으러 가기로했다!
일반 프랜차이즈 초밥 가게 말고, 더 맛있는 초밥을 알아보다가 천안 오마카세를 알아보게 되었고, 두정동과 청당동을 고민하다가 청당동으로 결정!
우리가 방문한 곳은 청당동에 위치한 스시영주!
처음에 예약을 해 놓은 상태가 아니라서 일단 10시에 오픈시간 까지 기다렸다가 당일 런치 예약이 가능한지 여쭈어보았고,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12시반 런치를 예약할 수 있었다. 당일 예약 문의는 시작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다.
가격은 런치 38,000원/ 디너 75,000원으로
평일은 런치 12시 30분, 디너 6시
주말은 런치 12시 30분, 디너 6시, 8시 2타임이 운영된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었다. 식사 시작시간 5분 전 쯤에 도착했고 나랑 오빠와 다른 커플 한 커플이 계셨고 12시반에 식사가 시작되었다.
아래는 12월 말 방문했을 때 나왔던 메뉴들이다. 하나 같이 정말 다~ 맛있었다.
계란찜
줄무늬전갱이(?)
광어지느러미
입에서 살살살 녹았던 단새우, 무려 3마리가 올라간다.
가리비관자
후기에서는 우니만 가득한 후기를 봤는데, 이번에는 새우와 우니 조합이었다.
말모말모 새우&우니
광어
내가 아는 고등어가 맞나싶은 사르르 녹던 고등어구이
참다랑어뱃살
아나고
우동
후식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아나고! 생각지도 못했던 부드러운 식감이라 먹자마가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단새우&우니 조합도 정말 좋았는데 깜짝놀라게한 아나고가 1등!!!
식사량이 와 배터지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음식 하나하나 너무 정갈하고 재료가 무척 좋고 고급졌다.
입이 호강한느낌.

음식을 놓아주실때마다 어떤 재료인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셨고, 고추냉이 양이 많지는 않은지 친절하게 신경써주셨다.
마지막에 먹은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한 맛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에는 오빠랑 한 사람씩 번갈아서 디너 타임 즐기기로 했다:0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일에도 줄서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 | 란쌀국수 (1) | 2023.05.30 |
---|---|
천안 유량동 웨이팅 없이 못먹는 이고집만두 방문🥟🥟(메뉴&가격) (0) | 2023.03.22 |
인스타감성이 폭발하는 크리스마스트리맛집 핀스커피 방문기🎄 (0) | 2023.01.03 |
천안시 지정 맛집!!! 청당동 일본라멘 맛집, 세이치 라멘 방문 후기 (0) | 2023.01.02 |
추운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땡길때! 양재역 미쉐린 가이드 맛집 [ 임병주 산동 칼국수 ] (0)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