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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동탄 호수공원 레이크꼬모 수유실 이용후기

by 맴블리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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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좋아져서 외출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복덩이도 이제 바깥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낯가림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주말마다 오빠랑 열심히 돌아다니는 중!

이제 막 벚꽃이 예쁘게 피어나는 시기라서 동탄 호수공원에 얼마 없는(?) 벚꽃을 보러 출동했다.
사실 복덩이를 데리고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밥 시간, 잠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 인데 특히 차를 갖고 다니지 않는 외출의 경우 외부에서 수유나 기저귀를 가는게 어렵기 때문에 수유실이 있는 공간을 찾아야만 한다.



이전에 꼬모에 방문했을 때 수유실을 본 것 같아서 오늘은 복덩이가 낮잠자고 일어나자마자 출발하여 외부에서 수유 후 꽃을 보러가기로 했다. 내가 본 수유실은 스파오 근처였던 것 같은데 오빠가 버드나무 크래프트 옆에도 있다고 하여 가까운 그 곳으로 향했다.


버드나무 크래프트 옆 돌봄시설



베이비라운지, 돌봄시설로 되어있는데 수유/ 기저귀교체/ 이유식등을 먹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공간이었다.

레이크 꼬모 돌봄시설 이용안내



돌봄시설은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수유실에는 남성이 들어갈 수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 까지.

레이크 꼬모 돌봄시설




생각보다 쾌적해서 깜짝놀랐다! 우선 입구에 들어가면 아기들 하이체어가 한쪽에 놓여져있고 개수대,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비치되어있다. 이유식을 먹는 아기의 경우 여기에서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서 음식을 데우면 될 것 같다.


꼬모 수유실



나는 복덩이 분유 수유를 할 거라서 안쪽에 있는 수유실로 이동했는데 발판, 물티슈, 수유쿠션, 커튼까지 구비되어있었고 매우 깔끔했다. 이렇게 생긴 수유실이 2개가 위치하고 있다.

수유실 이용 원칙



매일 두 시간마다 청소를 한다는 꼬모의 수유실!


아기 머리 쿵 하지 않게 베개도 마련된 센스



온김에 기저귀까지 갈고 가기로했다. 기저귀 갈이대는에는 아기들 베개까지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저귀를 버릴 수 있는 곳도 있다.



기저귀를 다시 가져가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수거함에 버리면 끝:-)



손을 씻을 수 있게 개수대도 마련되어있다.




깨끗한 손으로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개수대도 마련되어있었다.



기저귀 교체하는 곳에는 물티슈가 구비되어있다.



물티슈도 구비 되어있어서 개수대 사용이 어려울때는 급하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오빠가 들어와서 복덩이 기저귀 갈아주는중!


기저귀 갈이대는 총 4개로 넓직하게 떨어져있어서 여러명이 들어가도 충분했다. 실제로 우리가 들어갔을 때 두 명의 아가도 함께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중이었다.



항상 외출할때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이 있으니 호수공원에 올때는 마음편히 올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자주 나들이 나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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