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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6-7개월 아기를 위한 릿첼 첫 걸음 빨대컵 세트 추천

by 맴블리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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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한 지 어언 2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꽤 되직한 죽도 잘 받아먹고 입으로 옴뇸뇸하는 모습도 가끔 보여주는 복덩이. 죽이 되직해지니 먹이기는 편한데 많이 먹을수록 소화가 잘 안 되는지 응가가 요즘 엄청 물기가 없어지고 힘들어하고 있다. 소화도 잘 안되고 수분이 부족한 것 같아 최근에는 이유식 먹을 때 밥 2숟가락에 물 한번 이런 식으로 먹도록 유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컵에 물을 받아 숟가락으로 주다가 컵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릿첼 첫 걸음 빨대컵 세트를 구매했다. 이 전에 비박스 제품을 먼저 구입했지만 연습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릿첼 첫걸음 빨대가 더 효율적이고 세척도 편리했다.

 

릿첼 첫걸음 머그 스텝업 세트

지난번 하이체어를 구매하러 갔다가 베이비플러스에서 구매했다. 핫딜가 보다는 조금 비싸게 구입했지만 그래도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지역화폐를 소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곧 이사를 가야 하기에ㅠㅠ) 첫걸음 머그 스텝업 세트는 컵 하나에 빨대 타입 + 드링킹 타입의 뚜껑이 들어 있다.

 

빨대 타입은 상단에 push버튼을 누르면 빨대로 물이 나와 아기가 빨대에서 음료가 나온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아주 신박한 아이템이다. 드링킹 타입은 아이 스스로 컵을 사용하게 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컵을 기울여도 물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릿첼 첫걸음 머그 세트릿첼 첫걸음 머그 세트
릿첼 첫걸음 머그 세트

 

 

릿첼 빨대컵 세트는 모두 열탕 소독과 식기 세척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 구성품도 매우 간단해서 세척도 쉽다.

비박스의 경우 추 빨대라서 분리해서 세척하기가 매우 불편했는데 이 컵은 매우 간단해서 하루에도 여러번 연습을 시키기가 편했다. 열탕 소독시에는 3~5분 정도 소독을 권장하고 있다.

 

 

 

복덩이는 처음 빨대컵 사용 시 거의 빨대를 씹기만 했는데 2주 정도 꾸준히 연습을 시켰더니 요새는 본인이 조금씩 빨아먹기 시작했다. 이유식을 먹다가 목이 막히면 컵을 향해 손을 파닥이며 물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릿첼 빨대컵릿첼 드링킹 타입
빨대컵 타입 - 드링킹 타입

 

드링킹 타입도 몇 번 시도해보았으나 열심히 빨긴하는데 물이 들어오면 그대로 입 밖으로 다 흘려보내서 아직까지 복덩이는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하여 우선은 빨대컵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에 드링킹 타입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한다. 소아과에서는 되도록 빨대컵보다는 저런 드링킹 타입을 사용하도록 권장했지만 외출하거나 할 때는 빨대컵이 더 유용할 것 같아 우선은 빨대컵부터 적응하도록 하는 중이다.

 

 

사실 더 많은 빨대컵 종류가 있지만 릿첼 빨대컵이 좋은 점은 세척이 간편한 점인 것 같다. 빨대컵 연습을 시키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을 해야하는데(최소 오전, 오후 이유식 시간 + 간식이 있다면 추가로) 세척이 번거로우면 많이 힘들었을 텐데 구성품도 매우 간단하고 조립도 간단해서 자주 손이 간다.

 

 

나중에 커서도 컵만 따로 사용할 수 있으니 무조건 빨리사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쓰는 게 이득이 아닐까 싶은 릿첼 빨대컵 세트! 아기의 첫 빨대컵으로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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