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비 중기 이유식 (3) ] - 닭고기당근양파배추죽

이번 이유식은 닭고기당근양파배추죽. 두부배추죽과 거의 레시피는 동일하다. 양파를 넣으면 더 감칠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여러군데에 넣어주려고 하는데 재료를 두 개 이상 넣으면 양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다.(많이 먹지 않아서 괜히 버리는 것만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육수와 냉동큐브만 있으면 만들수 있는 이유식

 

 

미리 준비해둔 큐브들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서 정말 빨리 끝난 메뉴!

준비물 : 중기이유식용 쌀 40g, 당근 30g, 배추 30g, 양파 30g, 닭고기 30g, 닭고기 육수 400ml

 

닭고기당근양파배추죽 재료 투하

 

육수를 미리 해동해 두는 걸 깜빡했다. 육수는 어느정도 해동이 된 상태로 넣어야지 안 그러면 냄비에 재료들이 녹기도 전에 타버리는 수가 있다. 

 

 

닭고기당근양파배추죽

 

 

육수가 녹지 않은 상태여서 처음에는 살짝 약한불로 끓이다가 육수가 어느정도 녹은 후 센 불로 끓여주었다.

전체적으로 끓어오른후에는 약한불로 줄여서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었다.

 

 

오늘은 완성해서 용기에 소분해 둔 사진이 없다. 이 당시 복덩이의 이유식 정체기가 또 오는 듯, 이 메뉴는 거의 먹지를 않았다.(소고기 미역죽과 마찬가지로..) 냄새는 엄청 좋았는데 거의 입도 안대고 다 버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