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은행/주식계좌 개설 방법 및 필요서류

오빠 회사 직장 동료분은 공모주 뜰 때마다 모든 가족 꺼를 다 신청한다고 하시더라, 우리도 나중에 언제 좋은 게 뜰지 몰라 복덩이 주식계좌도 하나 미리 만들어 놓기로 했다. 경제교육이야 아주 먼 미래의 일이지만 그래도 엄마 찬스로 외출이 가능한 때에 만들어 두기로 했다. 나는 신한은행에서 아기 은행계좌와 주식계좌를 개설했다. 오늘은 신한은행에서 아기 은행계좌와 주식계좌 만드는 방법과 필요서류에 대한 포스팅이다.

 

 

아기 은행, 주식계좌 개설 필요서류

아기의 은행, 주식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준비물이 필요하다.

1. 부모의 신분증

2. 아기 이름 기준으로 된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기본증명서(상세)

3. 아기 도장

 

부모 중 한명의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행복센터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을 때에도 내 신분증이 필요하다.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행복센터에 가서 아기 기준으로 두 증명서를 발급받고 싶다고 하면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안내해주신다.

 

아기 도장은 전날 도장집에서 재료값빼고 만 오천 원 정도에 이름을 새겼다.

아빠가 중국에서 사온 물소 뼈? 가 있어서 그걸로 예쁘게 하나 만들어 줬다.

 

 

아기 이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발급방법

도장, 내 신분증, 현금 조금 챙겨서  사람이 붐빌까 봐 아침 아홉 시 반쯤에 행복센터를 먼저 방문했다. 행복센터 맞은편이 바로 신한은행이라 매우 편리했다. 역시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번호표를 뽑으러 가니 무슨 업무를 보러 왔는지 먼저 물어보셔서 아기 이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와 상세증명서를 뽑으러 왔다고 했다. 번호표와 함께 신청서를 한 장 주셨다.

 

바로 옆 창구에서 안내 직원분이 어디에 쓸건지 물어보셔서 은행 제출용이라 하니 어디 어디 작성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1분도 안되어 서류 작성 완료하고 내 신분증을 드리니 서류가 바로 나왔다. 발급 비용은 2천 원이었다.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기본증명서(상세) 발급완료

 

 

신한은행 방문, 계좌 및 인터넷 뱅킹 신청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신한은행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별도로 얘기를 안 하면 창구거래만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터넷뱅킹도 같이 신청해야지 두 번 오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주식계좌는 신한은행 계좌를 증권사와 연결해주는 방식인데 나는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그냥 한국투자증권으로 연결해 달라고 했다. 본인이 편한 증권사가 가능한지 창구에 문의하고 그곳으로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이 발급받은 주식계좌는 5 영업일 이내에 ID와 패스워드를 등록해야지 거래가 가능하다고 안내가 되어있다!

 

오늘 저녁에 아기 공인인증서만 받으면 이제 사용 가능하다.

오빠가 적금 깨서 미리 증여도 해두자고 했는데 이건 진행하면 나중에 또 포스팅해야겠다.

 

증권계좌는 종이로 발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