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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영아 돌연사(SIDS)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맴블리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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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았을 법한 영아 돌연사, 아직 우리 아기도 조심해야할 시기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있는 육아정보에서 영아 돌연사에 대해 읽어보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이란?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1세 미만의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를 말하며, 보통 2~4개월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아기도 이제 막 4개월에 접어들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수면 환경 때문에 매년 약 3,500명의 아기가 수면 중 사망할 정도로 수면 중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영아 사망의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1천명당 0.31명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말만 들어도 너무 무섭다. 수면 중에 아기가 사망하다니.. 부모들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

 

 

 

쪽쪽이물고자는아기
쪽쪽이 물고 낮잠자는 아기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예방법

하지만, 막연히 무서워만 할 것이 아니라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을 공부하고 실천하기만 한다면 이는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아래에는 아기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니 숙지하고 잘 지키려고 노력하면 될 것 같다.

 

1. 1세 미만의 아기는 "똑바로 눕혀서" 재우도록 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은 낮잠 시간을 포함한 모든 수면 시 아이가 하늘을 바라보게 똑바로 눕혀 재우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자동차 시트나, 유모차 등에서 잠들 경우 가능한 빨리 침대로 옮겨 눕도록 해야한다. 부드로운 물체, 푹신한 침구류는 함몰, 질식 또는 목졸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어른 침대에서 아기가 자는 걸 조심해야한다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2. 아이는 부모와 같은 공간이지만, 별도의 침대에서 자도록 한다.

 적어도 6개월 동안, 바람직하게는 1년까지는 별도의 공간에 혼자 재우지 말고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자되 같은 이불을 사용하지 말고 근처에서 자야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SIDS의 위험을 50%까지 감소 시킨다고 한다.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잘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 또는 질식의 위험이 있다. 부모가 수면중에 아이를 굴릴 수 있고 이불에 얽히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가능한 오래 기간의 모유 수유가 SIDS의 위험을 감소 시킨다.(완분인 나에게는 불가능)

 

 

4. 흡연자, 흡연장소에서 아기를 멀리 떨어져 있게 한다.

 임신 중 도는 출산 후 부모가 흡연을 하는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 위험은 2배 이상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5. 낮잠이나 취침 시간에 젖꼭지를 사용하자.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수면 중 호흡 유지와 기도 확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모유수유 하는 아이는 엄마의 유두와 혼동할 수 있으므로 1개월 이후부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아기가 잠든 후 젖꼭지가 떨어질 경우 다시 넣을 필요는 없다.

 

 

사실 특별하게 어렵거나 과도하게 힘든 내용은 없지만 쉽게 지나칠 수 도 있는 내용들이다. 그래도 항상 매사에 조심하며 내 아기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조심하면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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