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 전 다녀왔던 제주여행을 포스팅의 마지막은 금액 정산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요즘 제주여행이 왠만한 아시아 해외여행만큼 비싸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것은 정말 사실이다.
두 돌인 복덩이와 함께 하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스케쥴과 음식을 아이에게 맞추었다.
하고 싶은 게 더 많았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 개정도의 액티비티를 하니 딱 맞았다.
차가 있었다면 욕심부려 2개도 가능했겠지만 차 없이 버스와 택시로도 제법 다닐만 했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첫 장기여행은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비행기도 잘 탔고, 렌트하지 않았어도 버스로 이동도 복덩이가 잘 해줬고~ 다음 여행은 더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얼른 여권 만들어서 해외로 날아가야지!
총 비용 = 2,569,800원
교통비(비행기포함) : 564,200원
숙소 : 1,275,000원(메리어트 2박 조식 포함)
음식 : 568,000원(메리어트 조식 비용은 숙소에 포함이라 제외, 그것만 해도 거의 20만원, 마음샌드만 12만원)
즐길거리 : 141,600원
기타(쇼핑) : 21,000원 (피카츄르방 네임텍 외, 피카츄르방 정식명칭 아님 주의)
여기에 만약 렌트까지 있었다면 돈을 더 많이 썼겠지?! 하지만 이 것도 꽤나 돈을 많이 쓴 것 같은 그런 기분.
세부 내용은 아래 표를 참조하고 여행 가는 분들이 사전 예산을 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특히, 사전에 결제한 것들은 나름 저렴하게 가려고 한 것인데 여행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핫딜을 기다렸다가 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음샌드는 SKT 할인이 되는데 결제 1회만 적용이 되므로 가급적이면 결제할 때 한꺼번에 하기를 추천!
올해가 가기전에 비행기 한 번은 더 타고 싶다! 열심히 돈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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