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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Domestic

[제주 여행 숙소] 성산일출봉 코앞에 위치한 세탁&취사 모두 가능한 펜션 | 해든펜션

by 맴블리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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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숙소였던 신화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로 묵었던 해든 펜션.

 

[ 신화리조트 투숙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

2023.08.23 - [여행/Domestic] - [제주 여행] 극성수기 제주 신화리조트 메리어트관 숙박후기(제주공항에서 버스타고 가는 법, 가격, 시설, 조식 등)

2023.09.04 - [여행/Domestic] - [제주 여행] 제주 신화리조트 구석구석 다~ 즐기고 오기(테마파크/불꽃놀이/수영장/오락실/바닥분수)


오빠는 메리어트보다 훨씬 좋았다며 만족했던 펜션으로 혹시 다음에 또 제주도에 갈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다. 숙소자체는 일반 빌라였는데, 저렴한 가격/ 주인분의 센스 & 친절함 / 위치까지 모든게 좋았던 숙소!

여행가면 호텔이나 리조트를 많이 찾아다녔는데 아이가 있다면 이런 펜션에서 묵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예약 & 가격 & 체크인


예약은 네이버에서 진행했고, 1박에 15만원으로 2박 총 30만원을 지불했다. 메리어트의 반값도 안되는 값으로 예약!!
후기가 많지 않았지만 이 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순전히 아쿠아플라넷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리조트를 제외하고 방문하려고 했던 목표가 딱 2군데 였는데, 뽀로로파크와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 근처로 알아보다가 성산일출봉까지 고려하게 되었고 취사 및 빨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고 바로 예약을 진행했다.

신화리조트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제주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서 거의 1시간 30분~40분정도 버스를 탔다. 기특한 복덩이는 제주공항에서 성산일출봉가는 버스에서 쿨쿨 잤다.

체크인 전에 사장님께서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주시고 우리는 그냥 숙소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숙소 내부


방 2개, 거실, 화장실, 베란다가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투룸 빌라인데 방, 거실에 모두 에어컨이 있다!
들어가니 미리 에어컨을 켜 주셔서 엄청 시원해서 감동받았다. 8월 초의 제주도는 너무나도 덥고 습했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 내려 걷는 5분 남짓한 시간도 매우 길게 느껴졌는데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으로 시원한 공기가 꽉찬 숙소의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제주도 해든펜션 기본방제주도 해든펜션 침대방
여름 이불이 갖추어져 있고 아이의 고양이베개 너무 귀여웠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방 1개는 약간 두툼한 요가 깔려있는 방이고, 방 하나는 침대방인데 침대방에는 붙박이 장도 있어 짐을 넣어두기 편리했다.
어른 두명에 아이 한명이라고 예약전에 말씀드렸는데 아이용 고양이 베개도 마련해주셨다. 여기서 또 2차 감동


아무래도 리조트나 호텔보다는 아이가 방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반경이 넓다보니 매우 편안해 했다.
저 고양이 베개도 엄청 좋아해서 잘 때 옆에서 같이 잤다. 나랑 복덩이는 이쪽방에서 자고 오빠는 침대방을 차지했다. 

 

제주 해든펜션 거실
거실과 쇼파, 베란다에 아기 부스터와 욕조도 있었다.



거실에는 TV와 작은 쇼파가 있고 옆에 보이는 베란다에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있었다. 복덩이가 이불없이 못자서 긴 여행에 약간 부담이 되었는데 집에서 아이 세제만 챙겨와서 여기서 빨래하고 건조기까지 알뜰하게 사용했고, 우리의 땀에 쩔었던 옷도 세탁했다!


주방에는 식탁과 젖병소독기, 밥솥까지 풀세트로 준비되어있고, 식탁도 있지만 큰 교자상도 있어 밤에 아기 재우고 야식먹으로 DP2를 야무지게 즐겼다. 

 

제주 해든펜션 주방
전자레인지부터 밥솥까지 모든게 완비된 주방




그리고 방안에는 아이가 읽을만한 책도 있어서 가져간책+안에있던 책도 읽었다. 책읽기 좋아하는 복덩이에겐 딱!(책이 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한 두번 읽을꺼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제주 해든펜션 아기와 함께
책보고 좋아하는 복덩이, 거의 다 읽고 왔다.




근처에 먹을 곳도 많고 성산일출봉 가깝고, 아쿠아플라넷까지도 택시를 타고 가면 10분~15분? 정도 걸리만큼 가까웠다. 
날이 더워 성산일출봉은 가보지 못했지만 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려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숙소가 아닐까 싶다.
누군가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를 찾는다면 완전 추천하고 싶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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