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첫 이유식은 바로 쌀미음!
나는 쌀을 불리고 갈아서 쓸 자신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아이보리 쌀가루를 사서 쌀미음을 만들기로 했다.
삐뽀삐뽀 이유식과 튼이 이유식 책이 두 권 있는데 두 개가 처음에 시작하는 농도나 순서가 좀 달라서 나는 조금 더 보기에 편한 튼이 이유식을 참고했다. 삐뽀삐뽀 이유식은 튼이 이유식에 비해서 건강, 의학적인 지식이 더 많이 반영되어 있어 좋으나 책의 편성은 튼이 이유식이 훨씬 간결하고 쉽다.
쌀죽, 쌀미음
쌀은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음식으로 처음 시작은 보통 쌀죽, 쌀미음으로 이유식을 시작한다.
준비물 : 물 400ml, 쌀가루 20g
준비물이 매우매우 간단하다. 만드는 것도 딱 만들 수 있다!
1. 냄비에 400ml 물을 계량한다. 릴리팟 냄비는 눈금이 잘 나와있어서 따로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쌀가루는 찬 물에서 잘 풀리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한다.
2. 쌀가루 20g 계량을 한다.
3. 찬 물에 쌀가루를 잘 저어서 풀어준다. 잘 안 풀어지는 것 같지만 계속 젓다보면 쌀가루가 다 풀어지면서 막걸리 같은 비주얼이 나온다.
4.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농도에서 불을 끈다. 너무 점도가 높으면 아기가 잘 받아먹지 못하는 것 같다.
5. 완성!
안쪽 눈금을 보고 넣었는데 양이 엉망진창이다. 하지만 양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먹여보고 알았다. 어차피 다 흘린다. 락앤락 이유식 용기는 눈금이 세부적으로 되어있지 않아서 나는 먹이기 전에 저울로 ml를 확인하고 다 먹인 후 다시 재서 먹은 양을 대충 가늠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어서 복덩이가 잘 먹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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