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이유식의 꽃은 바로 큐브! 재료를 손질해서 큐브로 만들 때는 힘들지만 한번 작업해 놓으면 몇 주는 편리하다.
대망의 첫 큐브는 바로 시금치!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시금치 상태가 시들 시들 시들시들...
앞으로는 쿠팡에서 야채 주문은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겨우겨우 엄선해서 골라낸 시금치 잎.
잎을 깨끗이 씻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었다.
데친 시금치는 한 김 식혀두었다. 칼로 다지거나 다지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나는 다지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다만 다지기 용기가 플라스틱이라 너무 뜨거운 걸 넣으면 안 좋은 물질이 나올까 봐 식혀둔 것이다.
부피가 꽤 많이 줄었다. 큐브가 생각보다 몇 개 안 나와서 속상함
집에 있던 쿠비녹스 다지기를 드디어 사용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닌자 초퍼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데 집에 있는 걸 가급적이면 활용하려고 새로 구매하지 않았고, 소리가 매우 매우 시끄럽긴 하지만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고속으로 몇 번 돌려주니 바로 이렇게 갈아졌다. 전체적으로 입자가 고른 상태는 아니지만 칼로 다져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이 정도로 마무리했다. 이제 큐브 틀에 넣어서 냉동실로 넣어주기만 하면 끝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기 이유식 준비 ] 야채 큐브 만들기 - 브로콜리 (0) | 2022.04.05 |
---|---|
[ 중기 이유식 준비 ] 야채 큐브 만들기 - 당근 (1) | 2022.04.04 |
[ 중기 이유식 준비 ] 30g 용량의 이유식 큐브, 퍼기 멀티 큐브 (0) | 2022.04.02 |
아기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어스본 사운드북!(정글, 바닷가, 호두까기 인형) (0) | 2022.04.01 |
인스턴트팟으로 이유식 육수 만들기 - 소고기 육수(양지) (0) | 202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