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6시쯤 수유를 하고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니 9시쯤 되어 바깥 구경을 하기로했다. 여러번 와봤지만 곤지암리조트 내를 산책할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 복덩이를 데리고 어디든 조금 더 가보고 싶어서 방을 나왔다.
생태하천이라는 표지판을 여러번 봤는데 그 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생태하천을 구경하러 갔다.
생태하천은 로비에서 시설들이 있는 쪽으로 나오자마자 왼쪽에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갈 수 있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길도 유모차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끝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실제로 산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조성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고,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어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가을에 와도 멋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또 이대로 푸르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데 그 동안 쿨쿨 잠만 자다가 갔다니! 너무 아쉬웠다. 이 날 아침 구름이 끼어있어서 조금 흐릿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었다.
복덩이가 조금 더 크면 이 곳에 와서 루지도 타고, 어린이 놀이터도 데려가서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
밤에 조명도 켜놓는 것 같으니 혹시나 밤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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