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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갖고 놀던 아기체육관, 모빌에 흥미를 잃어버린 복덩이라서 최근에 계속해서 책만 읽어줬는데 새로운 활동적인 장난감이 필요하겠다 싶어 졸리점퍼를 들였다. 개월 수 대비 체격이 워낙 작아서 슈퍼 스탠드 말고 오리지널로 당근에서 하나 구매를 했다.(6만 원)
이 시기쯤 되면 며칠 적응하다가 방방 뛴다던데 구매하고 나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구매한 지 4주째를 향해 달려간다.) 태웠는데 아직도 적응 중인 건지 그냥 안 뛰고 싶은 건지 대롱대롱 매달리는 장난감인지 아는 건지.
모든 아기가 졸리점퍼를 잘 타는 줄 알았지만, 하지만 너는 아니었구나 복덩아! 특별한 우리 아기😇😇😇
요즘은 누워서 책 읽어줄 때만 좋아서 싱글벙글하며 발길질을 해대고 평소에는 옹알이도 잘 안 하고 짜증만 가득 부리는 중이다. 어찌나 성질 성질을 내는지
요즘은 뒤집기 시도도 하지 않아서 뭔가 조급한 마음에 수유 전에 한 번씩 억지로 뒤집어 놓는데, 그래도 예전에는 주변을 구경하는 척이라도 하더니 요새는 그냥 없는 척 고개를 숙이고 마는 귀염둥이.
나중에 하고 싶은 날이 오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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