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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D+178, 6개월을 눈앞에 둔 복덩이의 일상(잠, 수유시간, 발달 특이사항)

by 맴블리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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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개월을 코앞에 둔 복덩이의 수면과 수유 및 일상에 대한 기록을 적어보려 한다. 요즘에는 이유식을 정리하느냐고 일상에 대한 기록에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 수면 / 밤잠 & 낮잠 ]

밤잠 : 8-9시에 잠들어서 새벽 수유하는 시간 포함하면 10시간 정도 잠. 요 며칠 누워서 혼자 절대 안 자고 한 시간 이상 안아줘야 겨우 잠듦. 둥가 둥가 안아줘도 내려놓은 시늉만 해도 깨서 울어서 정말 팔이 너무너무 아프다.

새벽 3-4시쯤 꼭 일어나서 밥을 달라고 하고 안 주면 울고불고 절대 안 잠😇😇

낮잠 : 30분~2시간, 하루에 3번 잔다. 낮잠 3 은 낮잠 3은 낮잠이라기보다는 저녁잠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 보통 낮잠 3은 짧게 자라고 연장을 안 해주는 편이고 낮잠 1, 2는 중간에 안아서 연장을 해줘야지 길게 잔다. 낮잠도 요새는 누워서 절대 안 자고 내 품에서만 자려고 한다.😇😇😇😇
그래도 밤잠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편.

 

 

[ 분유, 이유식 ]

수유 횟수는 총 5회, 새벽 3-4시에 1번, 8, 12, 4, 8시 각각 한 번씩 해서 총 8번이다. 새벽 수유 시간은 복덩이 깨는 시간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8시 부터하는 수유 시간은 웬만하면 지키려고 하고 있다.

이유식은 처음엔 아침에 일찍 줬는데 요새는 11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아침에는 잠을 잘 못 잔 상태일 때가 많아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다.

분유는 아직도 한 번에 160ml 먹는 것도 버거워해서 큰 병은 쓰지도 못하고 있다. 분유 6-700ml, 이유식은 평균 40ml 정도 먹고 있다.(너무 많이 흘려서 절반은 버리는 걸로 봐야 하겠지만)


[ 피부 ]

영유아 검진에 가서 물어볼 예정이지만 피부가 계속 안 좋다.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 반복에 아직 다리와 입 위쪽은 멀쩡하긴 한데 입아래~배, 등까지 피부가 거칠거칠하고 벗겨짐과 오돌토돌 올라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동전 습진인지 아토피 초기인지 매일매일 노심초사 걱정하며 비싼 제로이드 듬뿍듬뿍 발라주는 중.

6개월아기-피부트러블6개월아기-피부트러블
울긋불긋한 복덩이 피부


병원 가서 진찰받고 가능하다면 제로이드도 처방받아오려고 한다. 선생님께 질문드릴 질문 폭탄도 미리미리 준비해뒀다.


[ 일상 & 발달 특이사항 ]

온둥이가 놀러 왔다. 매번 시즌이 지날 때마다 작아진 옷이나 물건들을 복덩이 쓰라고 전해주며 마음 써주는 온둥이 엄마 최고!!

4개월 이후로는 낯가림이 폭발해서 낯선 곳, 낯선 사람을 매우 경계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무섭다며 오빠들이랑 온둥부모를 보고 울음을 터트려버린 복덩이.

 

좋은 분들이야 울지 마.. 그렇게 서럽게 울기 있습니까

온둥이와 쓰리샷, 울지마 복덩..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집기가 많~이 늦은 편이다. 아직도 뒤집을 생각을 안 해서 밥 먹기 전에는 무조건 뒤집어 놓기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누워만 있지 말고 이제 움직이는 시도를 해보지 않으련 우리 복덩이🙏🏻

이가 나려는 건지 밥도 잘 안 먹고 잠자는 것도 힘들어해서 육아 난이도가 매우 올라갔다. 잘 놀다가 낮에도 한 번씩 엄청 울어대서 매우 곤혹스럽다. 마라 맛 육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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