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어스본 사운드북!(정글, 바닷가, 호두까기 인형)

아기들 사운드북 중에서 제일 유명한 국민템은 바로 튤립 사운드북이지만 맘 카페에서 종종 어스본이라는 브랜드도 보곤 했었다. 우리집에 튤립사운드북은 총 6개나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새로운 것에 목마른 복덩이(가 아니고 나)

2021.12.07 - [육아] - 없는 집이 없다는 튤립 사운드북, 우리집엔 3개🌷🌷🌷

 

얼마전 yes24에서 어스본 사운드북 할인 소식에 그 동안 들어보기만 했던 사운드북을 이 참에 구매해보고자했다.

나는 종종 yes24에서 쿠폰을 받아 책을 구매하곤 했었는데 아직 구매이력이 없는 오빠 아이디로 접속해서 모든 쿠폰을 다 받고, 스마일페이 3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할인까지 챙겨 3권에 28,100원에 구입했다. 

 

정가 기준으로 한 권에 18,000원이니 3권이면 54,000원!! 거의 절반 값에 구매한 셈이다 :-) 이렇게 뿌듯할 수가!

 

 

어스본 사운드북(호두까기인형, 정글, 바닷가)

 

 

어스본 사운드북에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정글, 바닷가, 호두까기 인형을 구매했다. 농장 동물도 조금 탐났는데 바닷가와 고민하다가 바닷가로 결정!

 

 

어스본 정글 사운드북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 도착한 3권의 책. 비닐로 잘 쌓여져있었다. 색감이 엄청 컬러풀하고 표지부터 올록볼록해서 아가들이 만지면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뒷쪽에 종이를 빼내고 스위치를 켜야 소리가 난다.

 

 

비닐을 벗기면 뒷쪽에 이렇게 건전지 삽입 부분이 보이고 저 손잡이(?)를 당긴 후에 아래 스위치까지 on으로 바꾸어야지 소리가난다. 스위치는 못봤다가 불량인줄 알고 매우 당황...!

 

 

뾰롱뾰롱이 진짜 새소리 처럼 난다.

 

 

 

책 페이지 마다 버튼이 있고, 저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엄청 리얼하다!! 

보통 내가 알고 있던 사운드북이랑 다르게 진짜 새소리처럼 나고 그림, 색감이 너무 예뻐서 내가 완전 빠져들었다.

 

 

올록볼록해서 입체감이 매우 좋은 어스본 사운드북

 

 

아직 복덩이는 올록볼록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만지면서 책을 보지는 못하고 튤립사운드북이나 꼬꼬맘에 익숙해서 그런지 리얼 사운드에 매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내가 사서 세트로 모으고 힐링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ㅎㅎ

 

복덩이도 조금 더 크면 좋아해주겠지?! 사실 이거말고 전구 시리즈도 질렀는데 안좋아하면 어쩌나 조금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