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복덩이와 첫 여행, 곤지암리조트 저녁은 룸서비스로!

젖꼭지를 집에 두고 오는 아주 엄청난 실수 덕분에 오후 시간을 꽤 날려버린 우리는 너무나 피곤했다. 어차피 복덩이를 데리고 식당을 방문하기는 조금 무리인 것 같아 알아보던 중, 곤지암 룸서비스를 이용하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https://konjiamdining.imweb.me/74

곤지암-다이닝

생각보다 꽤 많은 메뉴들이 있었고, 주문도 네이버를 이용해서 하면 돼서 너무나 간편했다!

룸서비스로 완성된 우리의 저녁

우리의 메뉴는 삼겹살과 김치찌개였다. 정식 메뉴 이름은 모둠돈육구이세트, 돈목살 김치찌개.

 

 

곤지암리조트 김치찌개

 

 

고기에 김치찌개가 빠질수 없지! 하면서 시킨 김치찌개 양도 많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13,000원

 

 

곤지암리조트 모둠 돈육구이 세트

 

 

 

모둠 돈육구이 세트는 3인분이라고 적혀있긴 했는데 양이 진짜 많았다. 보통 삼겹살 먹으러 가서 둘이 3인분은 기본으로 먹는데 이건 너무 배불러서 다음날 두 끼를 더 먹을 정도로 많았다. 쌈채소도 엄청 풍부하고 고추냉이까지 주는 센스 있는 한 끼였다. 가격은 61,000원인데 너무 비싼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도 진짜 많고 맛있어서 절대 아깝지 않은 돈이다.

배달비 까지 총 8만원

객실로 배송을 선택하면 배달비 3천원이 추가된다. 픽업을 갈까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결제했다. 음료까지 해서 약 8만 원 남짓한 돈으로 훌륭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점심/ 저녁까지 모두 해결했다.

 

곤지암리조트에 방문해서 외출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룸서비스로 위 메뉴들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