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 이유식 준비 ] 야채 큐브 만들기 - 단호박&양송이

 

단호박 큐브 만들기

 

예전에 단호박 퓌레를 만들려고 생 단호박을 사서 자르고 쪄봤다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단호박 슬라이스를 구매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쪄서 사용하고 있다.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단호박 손질 & 퓌레 만드는 방법

2022.03.19 - [육아] - [ 초기 이유식 간식 (2) ] 단호박퓌레

 

쿠팡에서 구매한 단호박 슬라이스를 실리만 찜기에 넣고 2분간격으로 푹 익을 때까지 돌려주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큐브에 넣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 넣어도 괜찮다. 슬라이스라서 짧게만 돌려도 금방 익는다. 단호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는다. 

 

실리만 찜기를 이용해 단호박을 찐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푹 들어갈 만큼 익힌 후에 포크로 으깨서 큐브에 담기만 하면 끝!(완성샷을 못찍었다.)

 

 

 

양송이 큐브 만들기

 

버섯류는 익히지 않은 상태로 큐브를 만든다. 어차피 음식을 조리할 때 가열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양송이 버섯은 버섯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기능에도 좋은 아주 좋은 채소이다.

 

우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고 아래 밑동 부분을 제거한 후 양송이의 껍질을 까준다. 나는 양송이 버섯에 껍질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 버섯 갓의 안쪽을 잡아당기면 쓰윽하고 벗겨진다!

 

양송이버섯 껍질 벗기기

 

 

껍질을 벗기고 나면 이렇게 뽀얀 속살이 나온다.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버섯 한 팩을 모두 손질해주었다. 

 

 

양송이 버섯 큐브 만들기

 

오늘도 쿠비녹스 다지기를 사용해서 버섯을 다져주었다. 속살은 뽀얀색이었는데 막상 다지기에 넣고 다지니 새까맣게 나왔다. 양송이버섯은 사용해보니 향이 많이 강한 편이라 어떤 음식과 넣어도 양송이 냄새만 너무 많이나서 다른 재료 30g 큐브를 사용할 때 양송이는 20g만 넣어주었다. 양송이도 큐브 완성샷을 까먹고 말았다. 이렇게 오늘도 큐브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