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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0개월 복덩이 후기 이유식 식단표(Feat. 삐뽀삐뽀119 이유식)

by 맴블리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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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밀려있던 이유식 식단표 정리하는 중! 복덩이 맘마 다이어리에는 매일매일, 혹은 늦어도 이틀 후에는 기록하고 있는데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게 좀 늦어졌다. 

 

10개월 복덩이는 여전히 손으로 밥을 퍼먹고 있고 중간중간 죽이나 무른밥 형태가 아닌 다른 고형물도 조금씩 줘보고 있는데 이가 몇 개 없어서 그런지 여전히 잘 먹지는 못한다.

 

중기때까지는 튼이 이유식을 많이 참고했는데 후기에는 다른 변화를 줘보고자 삐뽀삐뽀119 이유식책에 있는 레시피를 많이 따라했다. 원래 책에서는 메인 음식 + 반찬을 곁들여서 먹이게끔 되어있지만 불량 엄마는 메인 음식만 매일 차려주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복덩이는 흰 밥을 매우 좋아해서 그러면 안되지만 대 부분 흰밥을 주었고 그 위에 반찬 특히, 조림같은걸 만들어서 얹어주는 방식으로 많이 주었다(섞어서 주었다는 표현이 조금 더 정확하겠다.) 따로따로 차려주면 맨밥만 먹으려고 해서 어쩔수가 없었다.

 

흰살생선무른밥10개월 아기 이유식
흰살생선무른밥

 

그래도 좀 잘먹었던 메뉴중에 하나는 가자미생선무른밥이었는데 아무래도 생선의 짭짤함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아빠닮아 생선을 좋아하는 걸지도..!

 

 

 

 

10개월 복덩이의 이유식 식단표

10개월 아기 이유식 식단표
10개월 복덩이의 식단표



10개월 차에도 여전히 먹는 양을 가늠하기는 어려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분유 수유 후 3-4시간 텀으로 이유식+분유를 붙여서 먹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유식+분유를 먹으면 분유먹을때마다 구역질을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텀(1~1.5시간)을 두고 분유를 주게 되었다.

 

이러고 나니까 진짜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 것 같은데 11개월 부터는 첫 수는 진짜 시간텀이 애매할 때만 주고 가급적이면 이유식+분유 세번씩으로 줄이기는 했다.

 

 

10개월 아기 이유식
10개월 아기 돼지고기 이유식

 

 

 

10개월 흰자 알레르기 테스트

 

10개월 에는 흰자 알레르기테스트 해볼 겸 계란을 넣고 감자빵을 만들었다. 돼지고기나 흰자나 예전에는 돌 이후에 권장되었지만 요새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빨리 먹여보는? 추세라고 하여 노른자를 일찍 통과한 복덩이에게 10개월에는 흰자의 맛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데..! 조금 먹자마자 입주변, 목, 팔꿈치 접히는 쪽이 빨갛게 올라와서 당장 그만 두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가지나 애호박을 먹었을 때보다 반응이 조금 더 격렬(?)하고 음식이 닿지 않은 범위까지 올라와서 병원가야하나 정말 식겁했는데 많이 섭취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행히 씻고 나서 금방 가라 앉아 병원을 가진 않고 한 두달 뒤에 다시 시도해보기로했다.

 

흰자까지 넣을 수 있으면 음식의 맛이 더 다양하고 풍요로워 질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동안은 노른자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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