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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심실중격결손 돌 아기 아주대 검진후기 & 현대해상 검사비 청구

by 맴블리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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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된 이후에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먹는 것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호불호도 강해진 복덩이의 맘마만 생각하느냐고 한동안 블로그를 못 들어왔다.
어디 가면 아! 이건 블로그에 남겨야지 생각만 하면서 정작 글은 거의 못썼다. 오늘부터 다시 그동안의 기억들을,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 하긴 하지만 하나씩 다시 정리해보자!

지난 포스팅에도 이지만 태어나서부터 심장에 구멍이 몇 개 있던 복덩이는 6개월 검진에서도 구멍이 다 닫혔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구멍이 처음보다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추적관찰이 필요했기 때문에 심장초음파 이후 6개월 후 인 돌 즈음, X-RAY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 심실/심방중격결손 진단 ~ 검진 지난 이야기 ]

2021.11.12 - [육아] - 딤플 척수 검사 이상無, 심실/심방중격결손 판정

2021.11.29 - [육아] - 현대해상 심방/심실중격결손 보험금 청구(장해출생진단금)

2022.03.15 - [육아] - D+202, 심실/심방중격결손 6개월 아주대병원 재검사후기(with 포크랄)

 

X-RAY 촬영은 심장의 구멍까지 자세하게 보진 못하지만 심장이 부어있는 건 아닌지, 힘들어하진 않는지를 체크해보는 방법이라고 하셨다.

X-RAY촬영은 따로 예약을 잡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 진료예약을 먼저 잡고, 예약시간 기준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촬영 후 교수님 진료를 보러 가는 방식이었다.

교수님 진료는 10시 20분으로 예약하고, 아주대 병원에는 9시쯤 도착하는 걸 목표로 해서 집에서 8시 조금 안되어 출발했다. 복덩이는 다행히 차에서 쿨쿨 잘 자주 었고 광교에 도착할 즈음에 깼다.
9시 전에 병원에 도착해서 우선 수납을 완료하고, 바로 영상 촬영실에 가서 대기를 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래 대기하지 않고 바로 촬영을 했는데 촬영실 들어가서 내려놓자마자 엉엉 울기 시작함. 마음이 아프지만 사진은 찍어야 하기에 선생님이 복덩이 팔을 잡고 내가 다리를 잡고 사진을 찰칵 찍었다. 대기~사진 촬영까지 1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진료까지 30분 넘게 남았길래 기분이 안 좋은 복덩이를 데리고 밖에 나와서 과자 좀 주고 산책하다가 일찍 가면 일찍 진료를 볼 수 있을까 싶어 접수하고 대기를 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역시나 빨리 진료를 볼 수 있었고, 교수님 방에 들어가자마자 울기 시작함... 너무 울어서 교수님 목소리도 잘 안 들림ㅎㅎㅎㅎ

X-RAY촬영 사진 상 아기 심장에 큰 무리가 가거나 하진 않았으나, 청진기로 확인 시 소리는 여전히 좋지 않다고 하셨다. 다음번에는 심장초음파만 한번 보자고 하셨고. 이때 또 약을 먹어야 한다.. 수면유도제 먹이기가 진짜 고된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다음 예약은 `23년 3월! 그때까지 건강하자!

 

 

 

 

검사비용 현대해상 보험 청구하기

 

 

이번에 청구한 비용은 영상촬영 & 교수님 진료비였다. 현대해상 어플에서 필요서류를 바로 접수할 수 있는데, 통원일 경우 진료비세부내역서 / 진료비영수증 / 처방전이 필요하다. 복덩이의 경우 기 처방전이 있던 건이었기에 처방전은 필요가 없었고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비급여 발생 시에만 필요하다고 적혀있어서 진료비 영수증만 첨부하였다.

 

 

현대해상 검사비 청구 필요 서류
통원치료 필요 서류

 

서류를 접수하면 바로 현대해상에서 접수가되었다는 알림톡을 받을 수있고, 나는 9시 50분 쯤 접수를 해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 지급을 받았다. 한시간도 안되어 보험금이 지급되어 현대해상의 처리 속도에 감탄함...!

 

실제 검사 & 진료비는 약 9만원이었는데 보험금 청구로 66,000원 정도는 돌려받았다.

열심히 청구해서 받고 있기는 한데 나중에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현대해상 알림톡
심실중격결손 검사비 보험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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