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는 모두 숙소근처에서 해결해야했다. 택시를타고 나갈 수도 있지만 그정도 열정과 체력은 없었다. 더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외부로 나가야했지만 복덩이가 있으니 먹을것에는 조금 욕심을 내려 놓기로 함.
리조트 내부에 음식점이 꽤 많아서 리조트 내부에서 다양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 호텔식당도 방문해볼까했지만 아직 외식이 편안하지는 않은지라(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를 정신없는때) 대부분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오늘은 신화리조트 내에서 먹었던 음식들, 식사들에 대한 간단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메리어트관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 조식
리조트 예약시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여 투숙하는 2일동안 아침은 배부르게 먹었다.
첫 날은 8시 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8시 이후에는 대부분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웠던 개인적인 느낌. 조식메뉴는 빵은 정말 종류가 많은데 다른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았다.
한식도 뭔가 좀 부족했고 그 이외에 딱히 특색있는 음식은 없었다.(예를 들면 곤지암리조트에 있는 낚지 볶음 그런 느낌의 메인 요리)
빵순이는 빵이랑 시리얼 잔뜩먹고 좋아했다. 오믈렛도 커스터마이징 메뉴가 원래는 있는거 같은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계란프라이와 기본 오믈렛만 주문이 가능했다.
신화리조트 푸드코트(셀렉더테이블)
리조트 푸드코트는 도착한 날 점심 겸 저녁, 그리고 다음날 저녁을 먹었는데 여러 종류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게 좋았다.
함박스테이크 정식 & 새우볶음밥 = 36,900원
함박스테이크가 부드러워서 잘 먹을줄 알았는데 한입도 안먹고 맨밥만 조금 먹었고 볶음밥도 시켜주었으나 우리만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짬뽕국물이 맛있었다.
사진없는 그 다음날 점심 겸 저녁
어린이초밥세트 & 해물칼국수 & 불고기정식 = 49,200원
사진 1도 안찍었나보다. 아무리 뒤져도 사진이 없고 국수먹는 복덩이 영상만 있다.
어린이 초밥세트에 있는 밥은 입맛에 안맞았는지 하~나도 먹지 않았고 의외로 해물칼국수를 많이 먹었다.
해물라면과 고민했는데 칼국수 시키길 천만 다행이었다. 면 좀 건져서 잘라줬더니 손으로 맛있게 먹었다.
바싹 불고기? 불고기 전?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있었다. 3개 시켜서 다 먹었음!
베이비하우스에서 일회용 앞치마 많이 사서 갔는데 워낙 조심스럽게 먹는 편이라 하나만 가져가서 물로 헹구어 써도 될 뻔했다.
한라원
한라원은 테마파크 앞쪽에 위치한 식당가 중 한 곳인데 아무래도 만만한 음식이 한식이라 선택한 곳.
먹고 가려고했으나 복덩이가 계속 나가자고 하는 바람에 안되겠다 싶어 바로 포장주문으로 변경해서
리조트에서 편하게 먹었다.
김치찌개&생선구이 28,500원
무조미김 몇봉지 가져갔는데 알차게 다 먹었고 식사가 애매할때는 우유 하나 사다가 구매해갔던 요미요미 시리얼을 한번씩 잘 먹였다.
중간중간 군것질을 많이해서 리조트에서 복덩이가 제대로 먹은 건 매일 아침 조식 뿐이었던 것 같다.
그마저도 거의 시리얼 & 빵으로 탄수화물 파티가 이루어졌는데 여행이니까 가끔 이래도 괜찮겠지~ 하며 나를 위로했다.
(복덩이는 아마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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