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 어린이서점, 놀라운 자연 전집 구매(24개월 전집, 사은품, 천안사랑카드 사용가능 매장)

복덩이는 늘 엄마, 아빠, 할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절대 책을 혼자 보지는 않는다.) 같은 책을 10번 20번 읽다보면 내가 지겨워 진다. 
그래서 얼마전에 베베코알라를 주문했지만 조금 더 늦기 전에 놀라운 자연도 들이게 되었다. 
책을 사면 샘플책+출판사에서 나오는 선물+서점에서 챙겨주시는 소전집들을 받는재미가 있어서 아무래도 아이 책을 구매하는 재미에 빠져버린 것 같다.(쇼핑 중독일까)

지난번 베베코알라는 화성시 지역화폐를 빨리 털어버려야했기에 동탄에 있는 어린이서점에서 구매했지만
불당동 어린이서점에서 사장님에게 받았던 인상이 너무 좋아서(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친절함까지!) 다시 불당동 서점으로 향했다.
 

사장님께서는 그 전에 복덩이가 어떤 책을 샀는지, 또 어떤 샘플을 가져가셨는지 까지 꼼꼼하게 알고 계셔서 좀 놀랐다.(영업왕이신듯)

전집 들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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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첫 전집으로 추천하는게 놀라운 자연 그 이후 도레미곰, 베베코알라와 같은 창작 순서로 진행된다고 하셨다.

 

오늘도 가지런히 잘 정리된 불당동 어린이서점

 

베베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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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피랑 많이 비교되는 베베코알라 인데 추피는 조금 옛날버전이고 베베는 업그레이드 버전? 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화성시 지역화폐 남은돈으로 구매하기 좋았던게 딱 베베코알라 가격대이기도 하고 서점에서 복덩이가 베베코알라만 만지작 거리길래 베베를 먼저 들였는데
24개월 복덩이가 모든 걸 이해하기에 베베는 좀 어려울 수도 있으나 꽤 흥미를 갖고 잘본다. 
내용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보다는 각 장면장면을 보고 그 안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찾고 있다.

 

간단한 교구가 있어 사장님과 이야기하는동안 아이는 놀고 있었다.

베베코알라는 전집을 구매하면 캐릭터 인형도 같이주고, 베베코알라의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는 QR도 제공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이제 영상을 조금씩 노출하고 있어서 주말에 엄마아빠가 회사를 가지 않는날은 TV를 통해 베베코알라 영상을 한 개씩 보여주는데(2-3분 수준)
움직임은 많지 않고 색채가 강렬하며 본인이 아는 캐릭터가 TV로 커다랗게 나오니 눈이빠져라 집중해서 본다.

놀라운 자연 가격 및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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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구매하고 화요일에 택배를 수령했다.
구매는 천안사랑카드로 했는데 내가 이번달에 꼭 이 전집을 구매한 이유는 
이번달까지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한도가 50만원으로 늘어나기때문!!!(원래는 30만원까지만 가능)
천안사랑카드로 50만원을 결제하면 5만원이 캐시백 되기 때문에 10%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집의 정가는 55만원 이지만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약 50만원, 거기에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까지 감안하면
1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다! 거기에 여러가지 사은품까지 하면 그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된다.


놀라운 자연은 다른 전집에 비해서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데 워낙 권수와 구성이 많다.
본책 80권, 별책 5권, 블록북 9권, 입체놀이북 및 카드 세트, CD 까지!
서점에서 여러가지 자연책중에 놀라운 자연을 추천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사진의 퀄리티였는데 사진이 정말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책의 맨 뒤쪽에는 우리가 모르는 정보들도 있어서 조금 커서 까지 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하셨다.
도레미곰과의 연계독서도 추천해주셨는데 귀찮은 애미라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사은품 총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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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책을 구매하면 서점에서 소전집 1개와 샘플 책들을 주시는데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그리고 갖고 있는 책과 중복되지 않게 골라 주신다.
우선 샘플책은 이렇게 10권을 받았는데 복덩이가 이해하기엔 아직 좀 어려운 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중에 지구가 아파서 병원에 가고 아픈 것이 낫는 책을 좋아해서 이건 좀 여러 번 읽었다. 수준이 높아져서 글밥이 워낙 많다보니 나도 손이 잘 안간다.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없는 책으로 골고루 챙겨주신 샘플책, 아직 복덩이 보기엔 좀 어려웠다.

서점에서 주는 사은품은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두 세트 중에 그림이 예쁜, 엄마취향으로 골랐고
출판사 선물은 소전집 말고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타이거샌드 공룡시대를 선택했다. 최근에 곤지암에서 모래놀이를 너무 잘했기 때문에!!
뭐 이래저래 사은품까지 하면 10만원은 이득이지 싶다😊

복덩이가 좋아하는 코알라와 오른쪽이 선물로 받은 소전집!

낯선장소나 사람을 힘들어 하는 복덩이지만 이 서점만큼은 좀 편해하는 것 같았다.
책 구매하고 가려고 했더니 혼자 의자 넣고 빼는 재미에 빠져 좀처럼 나오질 않았는데 사장님께서 놀고 싶은 만큼 충분히 놀고가도 된다고 하셔서 몇 분동안 의자 놀이 더 하다가 나왔다. 사장님 친절함 최고:)
책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도 하나씩 다 읽어보는 중. 이번달에 책 살 계획이 있다면 출판사 이벤트와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놓치지 말고 사용하시길!!


+어제 책이 도착했다고 해서 막 신나게 뜯어봤는데 서점에서 샘플로 봤던 코알라책이 없었다.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놀라운자연은 워낙 구성이 많아서 2박스로 배송되는데 배송 1건이 뒤로 밀렸나보다.
 
베베코알라 친구 코알라보는줄 알고 잔뜩 신나했다가 풀이 좀 죽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