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메뉴는 소고기 양배추 미음이다. 복덩이가 초기 1단계에서 양배추를 워낙 잘 먹었어서 이번에도 잘 먹겠지 기대하며 만들었다. 지난번부터 계속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는 것 같아 고기를 새로 사 와서 다시 소분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마트에서 산 고기가 문제인지, 보관 방법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소고기 양배추 미음
양배추는 두꺼운 심 부분은 제외하고 잎 부분만 떼어서 사용한다.
준비물 : 찬물 100ml, 소고기 삶은 육수 220ml, 쌀가루 20g, 소고기 20g, 양배추 18g, 거름망, 핸드믹서
가격 : 우둔살 144g 7,920원, 양배추 1/4 990원
1. 먼저 재료 준비!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고기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근처에서 나름 큰 마트에 가서 고기를 다시 사 왔다. 이번에는 우둔살로(지난번에는 앞다리살) 구매했는데, 300g은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 144g이라서 양도 알맞고 좋았다.
2. 쌀가루 20g을 계량한다. 오늘도 나는 계량에 실패해서 22g으로 만들었다.
3. 실패한 김에 고기 계량도 틀렸다. 22g이다. 하면 할수록 계량에 큰 틀에서만 비슷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있다.
** 22g의 고기를 남기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다시 냉동실로 직행했다. 누린내가 혹시 냉동실에서의 보관 문제 때문일까 싶어서 랩으로 한번 감고 뚜껑을 덮어두었다.
4. 양배추 20g을 잎 부분으로만 준비한다.
5. 양배추를 먼저 삶아내고, 물을 버린 후(황성분이 있어서 버려야 한다고 한다.) 새로운 물에 고기까지 익혀준다.
6. 삶은 양배추 + 고기 + 고기육수 120ml를 넣고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7. (쌀가루 20g+물 100ml) + 소고기 육수 100ml + 6번(양배추+고기+육수 120ml를 핸드믹서로 간 것)을 섞은 후 보글보글 끓여준다.
8. 핸드믹서는 여전히 고기를 잘 갈아주지 못했다. 아까워라..
9. 이유식 3일 치 또 완성! 중기 들어가기 전에 빨리 이유식 용기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이제 초기 이유식 2단계도 절반 정도 왔다. 여전히 복덩이는 먹는 양이 늘지 않지만.. 그래도 엄마는 열심히 만들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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