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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메뉴는 소고기 오이 미음. 초기 1단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채소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사실 오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채소라서 좀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대체할 만한 좋은 채소가 생각나지 않아 우선 이유식 책에 있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기로 했다.
소고기 오이 미음
준비물 : 찬물 100ml, 소고기 삶은 육수 220ml, 쌀가루 20g, 소고기 20g, 오이 10~20g, 거름망, 핸드믹서
가격 : 오이 3,140원
1.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그 사이 쌀가루 20g + 찬물 100ml에 먼저 섞어 준비해둔다.

2. 오이는 10~20g을 준비하면 되는데 자르다 보니 22g을 준비했다. 오이는 껍질을 깎아내고 안쪽에 씨를 잘라내어 준다. 오이가 너무 가늘어서 씨를 잘라내고 나니 엄청 얇아서 손질하기 너무 힘들었다.

3. 끓는물에 핏물을 뺀 소고기와 오이를 넣고 같이 익혀준다. 약 5분 정도면 다 익는다.

4. 다 익은 소고기 + 오이 + 육수 120ml를 넣고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5. 1번에서 준비한 쌀가루 물과 4번에서 곱게 갈아준 소고기+오이+육수물에 고기 육수를 100ml를 더하고 끓여준다. 고기와 오이를 따로 삶지 않으니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6. 또 3일치 미음 완성! 살짝 맛보았는데 생각보다 오이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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