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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15

D+229, 짜증 대잔치와 아이주도 이유식 중단 요즘 복덩이는 외출도 제법 많이 하면서 익숙해졌고 짜증이 미친듯이 늘었다. 정말 하루 종일~~~ 꺅꺅깪깩 소리를 지르면서 울상이다. 처음엔 피곤한가 어디 아픈가 싶었는데 잘 자고 일어나도 금새 그러는걸 보니 뭔가 마음에 많이 안드는 모양이다. 안아달라고 그러는 건지 어디갔다가 나타나면 막 파닥거리면서 좋아해서 꼭 안아줘야만 할 것 같다. 그래도 조금은 큰 덕분에 이렇게 꽃도 보러 같이가고 즐거운데 힘든 요즘이다. 포스팅이 밀려 아직까지 아이주도이유식에 대한 내용은 쓰질 않았는데 요즘 덩어리들이 목에 걸리는 듯한 반응을 몇번 보았다. 원물 스틱보다는 고기 스틱, 특히나 구운것이 목에 걸리는 모양이었다. 얼굴이 시뻘개지고 구역질을 몇번하니 걱정스럽긴했는데 오늘 오빠가 아주버님이 전화까지 하셔서 매우 위험해보.. 2022. 4. 11.
육아책 리뷰)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요즘은 이상하게 피곤한데 밤에 누우면 잠이 잘 안온다. 보통은 맘 카페를 기웃거리며 또 핫딜방을 보곤 했는데 휴대폰을 하면 할 수록 잠이 더 오지 않는 것 같아 오랜만에 리디페이퍼를 다시 들었다. 리디셀렉트를 계속 결제하고 있으면서도 책을 보지 않고 있어 구독을 취소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시 책을 열심히 읽어보리라 다짐했다. 아무래도 가장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육아이다 보니 리디 셀렉트에 있는 육아 관련 서적들을 천천히 읽어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책을 읽기 시작하는 거라 조금은 편안한 책부터 시작했다.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글쓴이는 남편이 스웨덴으로 발령나면서 두 아이를 데리고 함께 스웨덴으로 가 그 곳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일기처럼 편안하게 쓰여진 글.. 2022. 3. 24.
D+205, 되집기 첫 성공 & 첫 촉감 놀이(튀밥) 생후 193일 첫 뒤집기를 성공한 복덩이는 요새 하루에 한두 번씩 내가 유도할 때 혹은 정~말 이따금씩 본인 마음이 내킬 때마다 뒤집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휙휙 잘 도는데 왼쪽은 통 안 써서 한쪽만 너무 발달할까 봐 요즘은 왼쪽으로도 내가 엉덩이를 살짝 밀어서 한 번씩은 뒤집게끔 도와주고 있다. ** 복덩이의 첫 뒤집기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기록 :-) 2022.03.08 - [육아] - D+193, 6개월 복덩이 드디어 뒤집기를 하다! 첫 뒤집기 이후 약 열흘이 지난 오늘 첫 되집기에 성공했다! 혼자서 했다기보다는 내가 몇 번 도와주었더니 요령을 알았는지 금세 익혀서 혼자 하게 되었다. 내가 연습시켜준 방법은 [ 되집기 연습 방법 ] 1. 혼자 뒤집기를 하고서 한참 놀다 보면 되짚고 싶어서 짜증.. 2022. 3. 19.
D+193, 6개월 복덩이 드디어 뒤집기를 하다! 새벽수유는 없어졌지만 매일 밤, 새벽 끙끙거리며 잠을 잘 못자는 복덩이 때문에 나도 요즘 인생최대의 피로감을 맛보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역사적인 날을 잊지 말아야해서 짧게나마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 남들보다 매우매우 대근육발달이 늦은 것으로 판단되는 우리 복덩이가 드디어 스스로 뒤집기를 했다!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첫 뒤집기는 좋아하는 책으로 살살 유도해서, 그리도 낮잠자고 난 이후에, 내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밤에 잠들기 전 4번이나 뒤집기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되집기는 할 생각 없이 힘들면 그냥 고개를 바닥으로 박아버리곤 엉엉 울면서 뒤집어 놓으라고 시위힌다. 오늘 D+194,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열심히 유도를 해보았지만 오늘은 아예 ..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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