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 이유식 만들기(2) ] 찹쌀미음(찹쌀죽)

by 맴블리 2022. 2. 10.
반응형

두 번째 이유식은 찹쌀 미음으로 준비했다. 찹쌀 미음도 쌀미음과 만드는 방법은 동일해서 아주 간단하다. 나는 이번에도 아이보리에서 구매한 쌀가루로 편하게 이유식을 만들었다. 나중에 삼계탕에 죽을 해 먹을 때 찹쌀죽을 못 먹거나 찹쌀 꽈배기를 못 먹으면 속상할 수 도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찹쌀 미음(찹쌀죽)

찹쌀은 건너뛰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는 혹시 몰라 식단에 넣었다.(가루로 편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하니)

찹쌀은 설사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골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서 뼈를 튼튼하게도 하는 곡물이다.

준비물 : 물 300ml, 찹쌀가루 15g

오늘도 매우 간단한 준비물이다. 찹쌀을 불려서 갈았으면 조금 더 과정이 복잡해지겠지만 너무나 편리한 가루가 있다.

 

 

 

1. 냄비에 300ml 물을 계량한다. 찹쌀가루 역시 찬 물에서 잘 풀리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
릴리팟 냄비에 물 300ml 계량

 



2. 찹쌀가루 15g 계량을 한다. 앗 16g을 계량해 버렸다. 1g 꼬집어서 버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줄어들지 않아서 그냥 16g으로 만들었다.

 

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
아이보리 찹쌀가루 사용, 15같은 16g 계량

 



3. 찬 물에 찹쌀가루를 잘 저어서 풀어준다. 찹쌀가루는 쌀가루보다 풀어지는데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렸다. 열심히 저어주다보면 이렇게 뽀얗게 잘 풀어진다.

 

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
찹쌀가루를 찬물에서 살살 풀어준다.



4.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농도에서 불을 끈다. 농도 맞추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주르륵 흘러내릴 때 꺼도 나중에 해동하고 먹이려고 보면 진득한 느낌이 좀 들 때가 있다.

 

이유식-찹쌀미음-만들기
농도 확인 후 불을끄면 완성!



5. 완성! 완성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쌀미음과 크게 차이는 없다. 한 김 식혀서 통 3개에 나누어 담고 다음날 먹일 한개는 냉장실, 나머지 두개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

 

 

찹쌀 미음까지는 너무너무 간단해서 금방 만들었는데 다음부터는 채소를 하나씩 추가할 예정이다. 많이 잘 먹어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초기 이유식인 만큼 모든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만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다. 

엄마 아빠랑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니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