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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원으로 힐링하기, 예쁜 꽃 랜덤배송 feel꽃(필꽃)

by 맴블리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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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복덩이 임신중일 때는 집 근처에서 가끔 생화를 사다가 집안을 장식하곤 했었는데 최근 통 그러질 못했다.
마침 봄도 되었고 복덩이에게 예쁜 꽃 구경도 시켜줄 겸 해서 어느 카페에서 보았던 네이버 스토어에서 꽃을 구매 했다.

https://smartstore.naver.com/feelflower09/products/5618868222

 

필꽃 (Feel꽃) 생활 꽃 램덤 배송 : 필꽃 Feel꽃

생화램덤배송, 꽃정기배송, 전국꽃택배 생활, 랜덤박스, 정기구매

smartstore.naver.com


필꽃(Feel꽃)이라는 스토어였고 랜덤으로 꽃 4-5종류가 배송되고 꽃 값은 무려 만원!(배송비 3천원 별도)
배송이 조금 늦을 수도 있다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데 나는 주문한지 하루~이틀 만에 꽃이 바로 배송되었다.

큰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신문지에 꽃이 돌돌 말려 있다.

필꽃(Feel꽃) 배송
큰 박스에 신문지로 둘둘 말려있다.

 

 

필꽃(Feel꽃) 배송
내가 받은 네종류의 꽃 + 엽란




내가 열심히 서칭해본 건데 틀린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첫 번째 꽃은 라넌큘러스 하노이 핑크

라넌큘러스 하노이 핑크
라넌큘러스 하노이 핑크


알스토메리아 보라(죽은 줄 알았지만 물올림하니 예쁘데 살아났다)

알스토메리아 보라
알스토메리아 보라



거베라(쿠키 거베라 같다)

거베라(쿠키거베라)
거베라(쿠키거베라)

 

 

프리지아 : 몇 송이 안되는데 향기가 엄청 진하다. 컴퓨터 앞에 뒀는데 향기 덕분에 어질어질 할 정도.

프리지아
프리지아


봄 하면 프리지아인데 프리지아는 조금밖에 안와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작은 화병에 놓으니 엄청 귀엽다! 꽃 네종류 외에 같이 꽂아둘 수 있는 잎도 왔다. 엽란 이라고 하는거 같았다.



배송된 꽃들을 집에와서 바로 물올림 하니 하루 정도되어 다들 싱싱해졌다.

필꽃(Feel꽃)
내가 받은 꽃들, 화병에 예쁘게 꽂아두었더니 예쁨 4배

 

 

꽃 물올림 하는 방법

물올림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꽃을 받은 후에 해야 할 일은 시든 잎을 제거하고, 가지 끝 부분은 사선으로 잘라 흐르는 물에 한번 씻은 뒤 깨끗한 화병에 물과 함께 꽂아 주면 된다.(물이 있는 곳에 잎이 닿지 않도록 할 것, 자칫하면 썩을 수 있다.) 물은 2~3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된다.





특히 알스토메리아는 이거 다 죽은 꽃을 배송받은 줄 알았는데 다음날 아침 이렇게 예쁘게 피어났다.

알스토메리아 보라
알스토메리아 보라




꽃에 비해 화병이 부족해서 꽃은 13,000원인데 화병 값만 추가 3만원^^; 배보다 배꼽이 큰 뭐 그런.. 그래도 온 집안이 화사해지고 더욱 더 봄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좋다. 엄마 집에서 꽃 보고 막 울어대던 복덩이도 꽃이랑 좀 더 친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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